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관심 촉구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문경희)는 제315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2일부터 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보건복지국을 비롯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위한 철저한 지도·감독을 강조했다.
위원들은 양극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장애인통합복지카드의 통합서비스 이용과 기초연금 및 생계 급여 등 대상자 선정에서 경기도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도립정신병원과 관련해 의약품 구매 시 건강보험 단가 최고가로 수의 계약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집행부에 철저한 관리·감독과 효율적 구매를 통한 예산 절감 등을 당부했다. 장애인인권센터 운영과 관련해 남부 인권센터가 3년간 먼저 인권센터를 운영한 만큼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북부 인권센터에 반영해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하면서 남부와 북부의 인권센터 운영 주체가 다른 만큼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과 도 노인전문병원 및 도립정신병원의 관리·감독의 문제를 지적하며, 전담 공무원을 지정·배치해 효율적으로 관리·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제안을 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이월액을 보통예금이 아닌 정기예금에 저축하는 등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