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살펴본 제9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2014년 7월 개원한 제9대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시대를 견인하며 경기행복시대를 이끌었다.
지난 4년간 도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며 경기도 행복지킴이를 자처해 온 제9대 경기도의회의 활약상을 되짚어 봤다.
[전체 도의원 수]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다. 경기도 유권자 중 53.3%가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구 의원 116명, 비례대표 12명 등 128명이 선출된 가운데 ‘사람 중심, 민생 중심 의회’의 기치를 내건 제9대 경기도의회가 구성됐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128명의 도의원들은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의 삶의 질은 물론 경기도의 가치와 품격을 드높이고자 노력했다.
[상임위원회 수] 제9대 도의회에서는 각종 의안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의회운영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경제과학기술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농정해양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교육위원회 등 전문 분야별 11개의 상임위원회를 운영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별위원회에서는 59건의 예산결산안 등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조례 수] 최다 위원 수를 자랑하는 교육위원회가 262건으로 가장 많았다. 도시환경위원회(199건), 안전행정위원회(193건), 기획재정위원회(186건), 경제과학기술위원회(176건), 건설교통위원회(163건), 보건복지위원회(130건), 의원운영위원회(122건),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97건), 문화체육관광위원회(88건), 농정해양위원회(74건) 순이다.
[접수된 전체 의안 수]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가는 수치로 증명된다. 제9대 도의회 기간 중 접수된 조례 수 1,311건 외에도 동의안 170건, 건의안 165건, 결의안 149건, 예산·결산안 59건, 중요동의 90건, 승인안 45건, 청원 23건, 규칙안 20건, 기타 159건 등 총 2,208건이 접수됐다. 이 중 1,460건이 원안 가결, 490건이 수정 가결됐으며, 146건이 계류, 33건이 상정 전이다.
[의원 발의 수] 도민에 의해 선출된 제9대 도의원들은 도민을 대표해 조례를 제정 및 개정하고 예산·결산의 승인과 청원·진정 등을 처리하며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중 조례의 제정은 도의회의 핵심 업무 중 하나로, 제9대 도의회는 원안 584건, 수정 349건, 계류 94건, 폐기 130건, 부결 7건, 철회 1건, 등 1,071건의 안건을 발의했다.
[도정질문 수] 2014년 9월 16일 열린 ‘제290회 도정질문’부터 2018년 3월 15일 개최된 ‘제326회 도정질문’까지 도민의 뜻을 전하고 도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도지사와 관계공무원에게 질문한 도정질문 수는 180건이다. 질문은 경제·교육·안전·교통·환경·균형발전·일자리·연정·주택공급·농업·재정·육아·소상공인 지원과 성폭력 방지 등 도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현안들이 주를 이뤘다
[5분 자유발언 수] 2014년 7월 21일 개최된 ‘제289회 제3차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536건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경기도 공유재산 관리체계 개선 촉구”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지원 지속 추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진로교육 지원 체계 마련” “고령화 및 노인빈곤에 대한 특단의 대책 촉구”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요청”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지역 상담소 수] 도의회는 지방의회 최초로 지역상담소를 경기도 시·군별 1개소씩 총 31개소를 설치·운영했다. 지역상담소는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한 것으로, 현장형 도민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운영 상담을 통해 민원상담 9,051회, 정책관련 회의 559회, 정책자료 수집·검토 14,820회, 기타 5,697회 등 30,127회의 건의 및 상담이 진행됐다.
[의원 연구단체 수] 도의회는 도민의 주거복지 실현방안 모색, 민생을 위한 도정정책 방향 틀 연구, 도정정책의공공성 강화방안 마련,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방안 제시,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 건설, 다원적인 청소년 문화사업 전개방안연구, 경기도 외교·안보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 설정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22개 의원 연구단체를 조직했다.
[연구용역 보고서 수] 22개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작성된 연구용역보고서는 총 50개에 달한다. 지난 2015년에만 「경기도 버스준공영제의 효율적 도입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를 필두로 총 8건이, 2016년 「경기도 영유아 교사 교권 확립에 대한 정책연구」를 시작으로 총 21건이, 2017년 「멀티환승거점정류소 대상지 평가모형 개발 및 활성화방안」 등 16건이, 올해 1월 8일 「경기도 AI발생·확산에 대한 정책실패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등 5건 등 총 50건의 연구용역보고서가 작성됐다.
[국제친선교류 협약체결국가 수] 도의회는 국제사회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관광·체육·예술 외에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우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호간 이해증진을 도모해왔다. 국제친선교류 협약을 체결한 국가는 미국 유타주, 터키 이스탄불주, 중국 요녕·광둥·산둥·하난성, 호주 퀸즈랜드주·빅토리아주, 베트남 응헤안성, 일본 가나가와현·에히메현, 몽골 다르항올, 스페인 까딸루냐주 등 총 8개국, 13개 지역에 달한다.
[제9대 도의회 활동일 수] 경기도 31개 시·군 116개 선거구에서 선출된 128명의 도의원들은 2014년 7월 1일부터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7월 8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제9대 도의회가 출범했다. 올해 6월 30일까지 도의회는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다. 도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 지난 4년, 이 기간을 날짜로 환산한 활동일 수는 1,46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