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
초선으로 의회에 입성한 김용찬 의원은 조선의 개혁가 조광조 선생의 사당을 종종 찾는다. 올바른 정치에 대한 다짐을 하기 위함이다. 토박이로 수십 년간 용인의 발전을 지켜봤던 김 의원은 자신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용인,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Q 초선 의원이다. 출마 계기는.
A 용인지역 토박이입니다. 이곳에서 평생을 살아오며 지역활동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할 수있는 일에 대한 분명한 한계점을 느꼈습니다. 이왕 시작한 일이라면 제대로 해내고 싶었습니다. 이것이 민간인이 아닌 정치인으로 나서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됐습니다.
Q 용인시의 지역 명소는.
A 국가지정문화재 530호인 ‘심곡서원’이 있습니다. 이상 정치를 실현하려 했던 조선 중기의 문신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의미 깊은 곳입니다. 현재 지역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정성껏 정비해서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Q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추진할 현안은.
A 시급한 것은 서부소방서 신설입니다. 용인시는 소방서 한곳에서 인구 백만 명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소방서 신설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그동안 묻혀있던 문제를 제기한 이후, 모두가 공감해주셔서 해결이 가시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문화체육시설이 열악한 광교 지역의 체육센터 신설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Q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 지역 현안은.
A 부동산 전문가의 경험과 안목으로 볼 때 난개발로 인한 문제 해결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계속된 교통 체증, 미비한 소방 안전, 문화체육 인프라 부족,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부족 문제 등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도시의 확장보다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고 싶습니다.
Q 정치인으로서의 각오 한마디.
A 문을 열고 나가 만나는 모든 분들이 섬겨야할 도민이라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도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실현하는 것이 제대로 된 보답일 것입니다. 다음 선거를 위해 사는 정치꾼이 아닌, 주민들과 소통하며 곁에 있는 참 정치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