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
장대석 의원은 작은자리복지관을 첫 직장으로 시작해 시흥시 지역복지협의체, 신천연합병원, 장애인복지관 등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회복지 전문가다. 그가 꿈꾸는 보다 정의로운, 따뜻한, 그리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는 정치라는 도구를 선택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장 의원이 믿는 정치의 선한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Q 시흥 지역의 특색은.
A 시흥은 과거에는 개발이 되지 않은 변두리 지역으로 인식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어느 곳보다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목감, 은계, 장현 택지지구의 완성과 배곧신도시 입주가 마무리되면 인구는 60만 명이 넘어서는 대도시가 될 것입니다. 더구나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등 자연 생태가 살아 있는 곳들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그 가치가 높아, 앞으로 경기도의 중심 도시가 될 것입니다.
Q 가장 먼저 해결할 지역 현안은.
A 현재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교통과 교육문제입니다. 택지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현실입니다. 우선은 신안산선의 조속한 추진, 소사원시선을 중심으로 버스 노선 확충 등으로 교통 편익을 위한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Q 제1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포부는.
A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정글과도 같은 현대사회에 아이들이 필요한 것은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그리고 ‘함께’ 극복할 것인가를 배우는 것입니다. 혁신교육이란 다름 아닌 토론과 합의를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관계를 배우고 생존하기 위해 공생과 연대를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학교와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시흥의 지향점은.
A 시흥은 현재 인구가 늘고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베드타운으로서의 역할만 한다면 결국 쇠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마트허브, 매화산업단지, 광명시흥테크노벨리 등을 통해 단순 주거지역이 아닌 자족이 가능한 살아있는 도시로의 변화를 지향합니다.
Q 희망하는 정치인상은.
A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실망하고 절망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치의 올바른 힘을 믿습니다. 좋은 사람, 좋은 세력이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중심에 시민이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