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0만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찬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의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무술년에는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습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세 차례나 열렸습니다. 4월과 9월에는 각각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핵 없는 한반도 실현, 연내 종전 선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 설치, 이산가족 상봉, 그리고 한반도의 전쟁 위험제거, 비핵화 등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는 물론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10월에는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향한 정부의 변함없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경 기도의회는 지난 한 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협치를 통한 소통과 상생의 정치를 펼쳐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기해년에는 도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340만 경기도민 여러분!
‘사람중심, 민생중심’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상생의 정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이며, 지방의 권한과 기능, 재원을 대폭 강화하고, 강력한 재정분권을 통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입니다. 아무쪼록 기해년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소망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 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