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는 최북단 지역에 위치한 포천시를 찾아 지역 균형 성장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 3일 오전 9시 위원회는 포천시 시정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동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가칭)’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의회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대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인구 유출이 심각한 경기 북부지역은 자칫 재정위기가 올 수도 있어 이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북부 균형 성장의 가장 좋은 해법은 문제를 하나씩 풀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방문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점검하는 한편 의료안전망 확충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3월 29일 1차 회의에서 위원회 대안인 「경기도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및 「경기도 기금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촉구 건의안」을 포함한 총 16개의 안건을 가결하고, 이중 「경기도 평화대상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