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도내 문화예술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5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제3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열었다. ‘문화예술교육과 경기 예술대학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도의회, 집행부, 공공기관 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영동 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는 경기도 문화콘텐츠 기반 강화를 위한 예술 전문가 인프라 구축 방안을 설명하며 ‘예술을 위한 교육’과 ‘예술을 통한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모색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달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의 주재로 진행된 전체 토론에서는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예술교육체계 마련’ ‘예술교육의 공공성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이 있었다. 김 위원장은 “향후 도의회와 집행부 간 정기적인 논의의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