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경기도를 남·북부로 나눠야 한다는 분도론이 남북평화협력 시대를 맞아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북도 분도 바람직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허훈 대진대학교 공공인재대학 학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특별자치도·시 설치 이후 인구와 보건복지·경제·재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 점, 그리고 독일 접경지역 지원 정책 및 중국 선전경제특구의 성공 사례를 들면서 경기북도 분도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요청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경기북도 분도에 대한 쟁점과 전망, 실현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