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원폭피해자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경기도에는 25개 시·군에 154명의 원폭피해자들이 살고 있고, 2세 피해자는 185명에 달한다”며 “경기도도 원폭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피해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번 의제를 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는 “원폭피해자를 위한 조례 제정과 정책 수립은 민·관이 함께 거버넌스 정신을 발휘해 각계각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 대표, 이남재 합천평화의집 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