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道 예산 26조 5천여 억 원으로 의결…
노인일자리 및 청소년쉼터 운영 지원사업에 총 2천965억 원 증액
지난 5월 14일을 시작으로 회동이 시작된 경기도의회 제335회 임시회가 28일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4회 차에 걸친 본회의와 17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별 회의를, 22일부터 27일까지 예산특별위원회의 2019년도 제1회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로 상정된 102건을 심의한 결과「경기도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경기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경기도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등 모두 78개의 안건을 수정 및 원안대로 가결했다.
2019년도 제1회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은 본회의 최종 상정을 거쳐 먼저 경기도의 올해 추경은 2천554억 원 증액한 2조 1천56억 원을 통과시켰다.
도가 제시한 총규모 24조 3천731억 원에서 경기도 일반회계 추경의 경우 23조 1천515억 원으로 조정 가결했으며, 세출예산안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29억 원과 청소년쉼터 운영 지원사업에 2억 원 등 총 2천965억 원을 증액했고, 석면슬레이트 주택 실태조사 및 홍보 6억 원과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상담사 등 배치 3억 원 등 총 411억 원을 감액했다. 경기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은 조정 없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도교육청이 제시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총규모 18조 83억 원에서 세입은 교육청 원안을 유지했으며 세출은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130억 원과 스마트팜 실습교육시설비 23억 원 외 6건 등 161억 원을 감액했고, 체육관 증축사업 6억 원과 국회협력사업 5억 원 외 3건 등 161억 원을 증액 조정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의원 23명이 나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비 지원 및 경기도 미세먼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으며, 도정 질의에서는 의원 6명이 나서 지방자치를 위한 경기도의 향후 추진 방향과 공사현장 불법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 따른 피해 대책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