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강나은•사진 정현규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전문가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방재율 의원이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합법성과 합리성을 갖춘 행정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합리한 행정이 발생하거나 도민과의 불통이 생기면 만족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합법성과 합리성이 서로 상충될 경우 행정가로서는 이를 해결해 나가기가 어렵다. 노련한 행정 노하우를 가진 방 의원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도 경기도 곳곳에 쌓여 있는 논쟁거리들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려 노력하고 있고요. 때로는 행정고객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행정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 의원은 도의원 142명 중 최연장자로서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힘쓰는 한편 열정적으로 현장을 자주 찾으며 그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다. 현장 파악을 기초로 하는 방 의원의 행정능력은 제1교육위원회 최우수 의원으로 꼽힐 정도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도 그 소문이 자자하다.
“행정전문가일수록 현장으로 나가야만 합니다. 책상에서 보는 문서와 현장에서의 상황은 다를 수 있어서죠. 그래서 저는 무슨 일이든 ‘현장’으로 나가서 상황을 파악합니다.” 지역구인 고양시의 민원을 처리할 때도 방 의원은 주민들의 입장에서 민원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심을 둔다.
낙후된 지역이 많아 지역발전이 시급한 주교동의 경우에는 도시재생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나 경기도·고양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이어 나가고, 최근 아파트단지가 세워지면서 발전이 기대되는 식사동은 교통문제가 심각한 만큼 신분당선 식사지구 조기 착공을 추진 중이다. 성사1동에는 빈 건물 등을 매입해 24시간 공공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으며, 성사2동에는 선사시대 박물관 등으로 교육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Q.도민에게 한말씀
A.의회와 경기도 간 주요 도정을 심의·결정·집행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며 질 좋은 정책을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나 한결같이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고생하고 힘들어하시는 도민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고, 도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을 높이는 의원이 되도록 성심성의껏 임하겠습니다.
학생·학부모·교직자 삼박자가 맞는 교육행정
학교 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그의 관찰력은 빛났다. 그는 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난 뒤 잔반을 버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지켜보고 있으니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식사하는 양보다도 잔반으로 버려지는 양이 많았다.
“현재 학교급식 잔반으로 버려지는 식재료 값만 1천540억 원에 이르고, 잔반 처리비용만 65억 원 이상입니다. 엄청난 세금이 낭비되는 심각한 문제죠.”
방 의원은 즉시 잔반을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자율배식 운영 학교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 체계화, 학생자치회 교육급식부 운영 등이 선행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유학년제에 대해서도 그의 현실적 행정 감각이 돋보였다. 방 의원은 학생·학부모·교직자 삼박자가 맞는 교육행정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학생과 교직자 모두의 인권을 보장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마음껏 뜻을 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래인재교육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방 의원은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행정전문가로서 고양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경기도민들의 염원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1950년생 / 제1교육위원회 위원
•선거구: 고양2(주교동, 성사1·2동, 식사동)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이사관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