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농·축·어업의 큰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을 실현하는 농정해양위원회는
농정해양위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 특히 도 농어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 증대 방안 마련에 위원들의 역량을 집중 발휘했다.
박윤영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은 도내 친환경농업 육성,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가축개량, 신품종 기술개발, 유통 및 판로 다각화 등을 통해 농·축·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농정해양위가 지난 1년간 처리한 안건은 총 22건(조례 12건, 동의 10건)이다. 그 중심은 농·축·어업 분야 고부가가치 창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농정 분야의 기반구조를 갖추는 데 뒀다.
농정 분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농어촌 학생 통학 교통비 지원 조례」 「경기도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경기도 농어촌민박사업 지원 조례」 「경기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경기도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
나아가 「경기도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를 마련함으로써 농어촌의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
도내 농정 현황 점검을 통한 생활여건 향상 등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산시 관할의 섬 풍도를 찾아 수산자원을 활용할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아 도내 화훼 농가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