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 있는 경기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기존 교육위원회가 제10대 의회부터 제1·제2 교육위원회로 분리됐다.
그중 제1교육위원회는 그동안 교육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중하게 설계함으로써
행복한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천영미 위원장을 비롯한 총 13명의 위원은 도교육청의 조직개편과 함께 소관 실·국별 업무를 감시·견제하고 예산 심의를 벌이는 등 경기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그동안 총 68건(조례 36건, 동의 31건, 건의 1건)의 안건을 처리한 제1교육위는 분기별로 경기도교육청 산하 실·국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이어 나갔음은 물론 수시로 소관 기관의 출연계획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검토했다. 또한 자치단체와 협력하는 혁신교육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혁신교육지구 지원에 관한 자치법규를 제정하고, 경기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미래 인재를 위해 보다 적극적 의미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아동복지시설 ‘명륜보육원’ 등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학업중단 위기를 맞은 학생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교육지원 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난독 학생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경기교육은 삶의 만족도가 1등인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마련 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