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경기도 차원의 대응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은 10월 18일 화성시에 있는 반도체 관련 기업인 ㈜동진쎄미켐을 방문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광주 단장(더불어민주당, 성남3)과 남종섭 부단장(더불어민주당, 용인4), 소속 의원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 반도체 관련 기업인들이 함께했다.
조 위원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작년 기준으로 경기도 전체 수출액 중 반도체 관련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35.7%에 이른다”면서 “반도체가 경기도 산업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만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면 경기도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영 AP시스템 이사와 김병국 ㈜이솔 대표는 “2·3차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도가 긴급자금을 투입하는 사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동진쎄미켐의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