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을 맞아,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지난 12월 16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지방의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송 의장은 이날 오전 제340회 정례회 4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의회 청사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김원기(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안혜영(더불어민주당, 수원11) 부의장 및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부천1)과 함께 성노예 피해자들의 희생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헌화했다.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가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한 것은 1,360만 도민의 역사의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경기도는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며 한일 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지방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