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고, 남북이 서로의 문화 차이를 극복해 ‘작은 통일’을 이뤘던 개성공단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 번영의 꽃 개성공단’이란 제목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는 당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개성공단 사진전은 19일까지 개최했다.
장현국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피해를 본 국내 125개 기업 중 경기도 소재 기업은 41개사이며, 이는 광역지자체 중에서 서울 다음으로 많은 수다”라며 “오늘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인에게 힘이 되고, 개성공단이 가지는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