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충청북도·화성시·안성시·청주시·진천군의회 5개 지방의회와 ‘수도권 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1)과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등 2개 광역의회 의장,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등 4개 기초의회 의장은 지난 12월 5일 오후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의 철도망계획 반영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6개 도·시·군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 내륙선 건설 사업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사업 반영을 위한 해당 시·군 지자체장의 노력을 주문했다.
‘수도권 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에서 안성시와 충북 진천군을 거쳐 청주시 청주국제공항까지 78.8㎞에 이르는 사업비 2조 5천억 원 규모의 단선철도로, 구축 시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북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확충 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