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영 의원은 매일 아침 수십 통의 문자 알림 소리에 눈을 뜬다.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담은 문자들로, 그는 단 한 통의 문자도 허투루 대하는 법이 없다. 해결하기 힘든 상황일지라도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며 답변해 준다. 이렇듯 성실함과 초심을 잃지 않는 황 의원에게 지역민들의 애정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은 의정활동에서 제가 가장 우선시하는 지침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는 일은 제게 가장 중요한 업무이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지요.”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황 의원은 “지난 2년은 ‘머리를 채우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생소했던 경제 전문 지식을 하나씩 습득했다.
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활동 지원 등을 배우며 정책을 구상했다. 그리고 그 성과는 눈부셨다.
“화서시장 현대화 사업 예산을 확보해 상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린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시장의 아케이드 작업과 간판 교체 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상인들과 손님들이 물건을 사
고팔 수 있게 됐죠. 매출도 실제로 그 이전과 비교해 많이 올랐다고 하세요. 제가 가면 너무도 반갑게 맞이해 주시기에 도의원으로서 정말 보람찬 순간이었습니다.”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제4회 경기의정대상 ‘예산절감 부문 경기의정대상’을 수상한 것 또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뛰어온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다.
도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역시 쉼 없이 이어졌다. 도의원 직함을 달고 처음 맞이한 2018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황 의원은 경기도 산하기관의 임원급 채용 기준이 퇴직공무원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게 돼 있음을 지적하며, ‘열린 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개선시켰다. 또 도민들에게 실익이 되는 조례안 제정에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경기도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의 안전과 생계유지를 위한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도 개정했습니다. 또 도민들이 무료로 경제 관련 교육을 받아 스스로 경제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 「경기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론에서도 황 의원은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모두에게 지급되는 것이 맞되, 도민 모두가 소상공인 업장과 전통시장을 활발히 이용함으로써 이 난관을 함께 타개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향후 지역 내 17개 학교의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예고하고 지역구 내 5개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탄탄히 세우겠다는 황 의원. 그의 시간은 경기도민과 지역을 위한
열정으로 이미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벌써 도의회 활동의 상반기가 끝나 갑니다. 다행히 그간 도민 분들께 합격점을 받을 정도의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현재 코로나19라는 국제적 재난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정부와 경기도, 성숙한 국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확진자도 많이 줄었고 완치자도 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저 역시 제 자리에서 앞으로도 도민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