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위원회는 4월 29일 위원회실에서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담당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입소하지 못하고 있는 기숙사의 사감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성준모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기숙사 입소를 신청해 놓고 코로나19로 인해 한 번도 이용하지 못했는데, 사감 인건비에 해당하는 비용을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것은 불합리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인욱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기숙사 운영에 관해서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기숙사운영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논의해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위원은 “사감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의 임금 지급을 학부모들이 부담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한편 황대호 위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4월 22일 개인 SNS를 통해 도교육청의 형식적인 장애인식 개선 교육 이행 실태를 꼬집으며 관련 자료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또 유근식 위원(더불어 민주당, 광명4)은 4월 28일 광명시 내 학교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의 열화상카메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학교들에 대해 ‘나 몰라라’ 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도교육청과 광명시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소규모 학교에 대한 열화상카메라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