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6월 9일 제344회 정례회를 열고 16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의사일정에 앞서 8일 별세한 고(故) 서형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에 대한 애도를 담은 묵념을 진행했다.
이번 제344회 정례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승인의 건」 「경기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등 108개 안건에 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도정질의 등도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해 재난 극복에 힘썼다”며 “이번 정례회에서도 「경기도 기본소득조례안」을 비롯해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여러 안건에 대한 논의를 통해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는 이번 회기를 끝으로 지난 2년간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에 돌입하게 된다.
“고(故) 서형열 경기도의원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6월 9일 논평을 통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서형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에 대한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대변인단은 “고인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가 제대로 대접받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고(故) 서형열 의원이 살아온 삶을 되새기면서 못다 이룬 도민들을 위한 길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132명의 의원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