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370만 경기도민 여러분!
저는 2018년 7월 10일 부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도민들께 약속드렸습니다.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께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며, 불합리한 사회구조와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조례를 만들고 정책을 제안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도민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는 경기의정에 가장 큰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는 방역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이 됐고, ‘착한소비 운동’은 더불어 살아가는 경기공동체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1,370만 경기도민의 민의를 오롯이 담기 위한 경기도의원 142명의 노력들이 경기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도민 한 분 한 분께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었길 희망합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탈세계화와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온라인 수업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는 도민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을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고, 최근 조선업계의 LNG운반선 수주 소식과 같이 수출과 직결되는 경제효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앞에 놓인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남북의 허리를 잇는 경기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제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고용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완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경기도의회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말처럼 미래세대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도민들의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2020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202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