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10월 8일 ‘코로나19 이후, 다산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먼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기조발제를, 김시업 전 실학박물관장 겸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 명예교수는 “‘실학의 고장’인 경기도가 지금의 현실에서 다산의 정신을 되새기며 할 일은 ▲‘정책의 운동성’ ‘자아의 시대’ ‘경제민주화’를 완성하는 정책 ▲타협 및 화합의 토의문화 교육 등”이라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필근 의원을 좌장으로 김종두 전 국방대 교수, 박종권 호서대 교수,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정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다산의 철학과 사상을 현재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의원은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은 10월 13일 ‘지방의회 교섭단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원희 건양대 교수는 국회 교섭단체와 도의회 교섭단체의 권한, 근거법 여부 등을 대조하며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진 서 의원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서인석 안양대 행정학과 교수,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정재수 중부일보 정치부장이 참여해 근거법의 미비에 따른 인사·예산 지원 부족과 입법 지원인력 부재 등 지방의회 교섭단체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서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도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의 교섭단체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0월 14일 ‘공동주택 관리현장 내 종사자 인권보호 및 자살방지대책 시스템 구축제도 개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주제발표는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근로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주민 권익보호 및 종사자들을 위한 갑질 신고센터 설치, 경기도청 또는 각 지자체에 신고센터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마련된 토론에는 박 의원을 좌장으로 최강현 경기남부경찰청 시민감찰위원, 박병태 전국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회장, 장혁순 변호사, 강현석 경기도 노동권익과 과장, 이성우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 연구위원이 참석해 주택관리 종사자들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주택관리 종사자와 입주자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은 10월 15일 ‘경기도 로컬거버넌스 구축 경기도의회의 역할 모델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은 ‘거버넌스 시대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과 관련해 “도의회가 정당 민주화 및 정당 내 분권 캠페인을 펼쳐 의회의 지방정치 중심성 회복 캠페인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의원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김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 박완기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소장, 박홍순 강남구 자치협력관 겸 커뮤니티허브 이사, 미우라 히로키 서울대학교 연구원 박사, 전기풍 거제시의회 의원이 참여해 의정활동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점검해 정책으로 실현시키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