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운영위원회는 10월 21일 상임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제348회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을 심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박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1)이 발의한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인권증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조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디지털 전환 촉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정승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4)은 이번 임시회를 앞두고 ‘아동성범죄 등 흉악범 재범예방을 위한 보호수용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극악무도한 아동성폭력을 저지른 범죄자의 출소를 앞두고 이들에 대한 시설수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범죄자의 재사회화를 도모하는 보호수용법 제정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배경에서 제안됐다. 정 위원장은 “범죄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다수의 인간적 존엄과 가치가 희생될 가능성을 열어두어도 될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다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