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을 비롯한 의원들은 11월 10일 도정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파주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등 DMZ 일원을 현장방문했다.
의원들은 이날 도라산 평화공원, 제3땅굴, 도라전망대, 캠프그리브스에 이르는 DMZ 인근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와 미군 공여지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방문에 앞서 10월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2020 Live in DMZ’ 개막식에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심 위원장은 “민통선 지역이 분단과 갈등의 지역에서 자유와 평화, 교류·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DMZ 관광 활성화와 평화사업 지원을 위해 위원회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심 위원장은 10월 29일 경기도수자원본부를 방문해 팔당상수원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팔당호 수질 상태를 관찰하는 등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원 수질 관리 상황을 살펴봤다.
이 외에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10월 19일 탈석탄 금고 조례개정을 위한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원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8일 열린 2020년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콘퍼런스에서 경기도가 서명한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문’에 대한 조속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며 “탈석탄 금고 실현을 위해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원회는 11월 6일 균형발전기획실을 시작으로 19일까지 14일 동안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균형발전기획실을 비롯해 감사관, 경기연구원, 평화협력국, 기획조정실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10일에는 파주 DMZ 일원을 직접 방문하는 현지확인을 통해 평화협력국의 업무 수행을 검토했고, 13일에는 남부청사에서 소관 기관 전체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