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민규(하남2)·김진일(하남1) 의원은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을 주장하며 “2기 신도시 관련 하남 위례동 주민들의 교통문제 해결의 유일한 해결책이자 희망”이라는 취지의 청원서
를 11월 5일 위례하남연장선추진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했다.
추 의원은 “하남시민들은 송파, 성남 주민들처럼 광역교통개선분담금을 똑같이 부담하는데도 하남시에는 어떠한 교통대책도 계획된 것이 없다”며 “위례 신도시 입주민들의 또 다른 이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과 함께 대중교통 대책이 시급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위례하남연장선추진연합 위원장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3차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위례 신도시 내 21개 광역교통개선 사업 중 하남시 예산은 1원도 없다”며 “입주민들이 낸 광역교통분담금이 하남시 위례동 위례 신도시 내 21개 광역교통 개선에 쓰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청원서를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