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회 착수보고회 개최 문경희 위원장, “경기 북부 발전 출발점 되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의회는 11월 12일 ‘(가칭)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주요 연구방안 및 수행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의 주재로 진행된 착수보고회에는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과 추진위 소속 의원을 비롯해 한국행정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 의장은 “도의회 사상 처음으로 추진되는 북부분원 설치는 가야 할 길이 멀고 힘들 것”이라며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 검증은 물론 필요한 조직 및 인력에 대한 세부 연구와 운영방안이 명확히 도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우선 북부분원 설치의 행정·사회·경제적 필요성과 이전 대상 선정, 입지 검토, 청사 및 주요시설 규모 검토 및 비용추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경기도청, 경기 북부 기초자치단체,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북부분원 설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문경희 위원장은 “북부분원 설치는 지방자치의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경기 북부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