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월 9일 ‘(가칭)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경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요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의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4월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문경희 위원장은 “북부분원이 의원과 북부청사 공무원의 편리성 증대뿐 아니라 경기 남·북
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들께서 끝까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문 위원장은 권재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3)과 함께 1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북부분원 신설로 북부청사 및 북부지역 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조례 및 규칙 제·개정 등이 경기북부 업무공간에서 이뤄지게 됨에 따라 북부지역에 소관부서를 둔 상임위원회와 관계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북부지역 시·군청 및 교육청, 민원인과 의회 간 이동거리가 대폭 줄어들어 출장비와 유류비, 시간절약 등의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