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지난해 12월부터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 교섭단체를 순방하며 뜻을 모았다. 1월 27일 대구광역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한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은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확대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고 이에 대구광역시의회 및 경상북도의회 의원들도 공감을 표하며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월 3일과 4일에는 부산시의회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소통하고 의견을 구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2월 15일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들을 경기도의회로 결집해 조만간 출범할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 및 지방의회법 제정, 출범식 일정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회의에 모인 대표단은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17개 시·도
의회 중에서 12개에 이른다.
이어 대표단은 3월 2일에 울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백운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17명 의원의 환대를 받으며 협의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경상남도의회와의 만남에서도 2월 15일 개최했던 회의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양 의회 간 협력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