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위원회는 3월 5일 ‘학교체육 비리 감사’ 관련 소위원회를 열고, 학교운동부의 졸속 해단에서 드러난 학생 체육활동의 문제점 개선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도교육청이 학생 체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안광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학교체육이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저변이 확대 돼 가는 전환기 상황에서 애매한 공백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운동에서 꿈을 찾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의무가 교육청에 있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같은 날 도교육청 집행기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 이어 10일에는 학부모, 관련 단체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과 정담회를 갖고 도내 유치원생들도 어린이 건강 과일 정책의 수혜대상이 될 수 있는 대책 마련 등 정책의 형평성 제고를 모색했다. 또 15일에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요청 학부모 서명부가 박 의원에게 전달됐다.
한편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1일 수원시 및 수원교육지원청 공무원들과 정담회를 갖고 수원 일월초등학교 통학로 옹벽 철거에 따른 안전통학로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 그동안 광명시 관내 특성화고와 산업체 간 산학연계를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를 모색해온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1일 마침내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과 ㈔G-밸리산업협회 간의 ‘고졸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유 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산학 협력이 더욱 강화돼 우리 사회가 학벌을 타파한 능력 중심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