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3월 22일 통일부를 방문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경기도의 평화협력 사업에 대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박성훈 정책수석(남양주4), 서현옥 기획수석(평택5), 김성수 수석대변인(안양1), 최승원 정무부대표(고양8)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경기도 평화협력 분야 주요 건의 사항을 이 장관에게 전달하며 통일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했다. 주요 내용은 ▲남북 양측 정부의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한 협력·지원 ▲평화(통일) 경제특구 조속 입법 및 경기도 유치 건의 ▲DMZ 평화공원 조성 지원 등이다.
이에 이 장관은 “남북교류협력법이 개정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독자적으로 대북 교류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된 만큼 건의안을 잘 검토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