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4월 29일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후보들과 함께 합동 정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고위원에 출마했던 7명의 후보 중에 강병원
(서울 은평을)·김용민(경기 남양주병)·전혜숙(서울 광진갑)·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백혜련(경기 수원을)·김영배(서울 성북갑) 등이 참석했고, 황명선(논산시장) 후보를 대신해 곽상욱 오산시장이 자리했다.
정담회를 열기 전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과 수석부대표단은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자치분권과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중앙당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박 대표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방자치가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과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 등 당대표 출마 예정자들은 4월 13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했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은 배우자인 남영신 여사가 대신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