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4월 29일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교과서에 대한 즉각적인 수정과 우리 정부의 단호하고도 철저한 대응 주문을 촉구하며,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가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연 것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정부가 자국의 영토로 왜곡하고 ‘독도 불법 점거’라는 허황된 주장을 담은 내용의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한 데서 기인한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퇴행적 역사관은 결국 미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는 불씨가 될 것이다”고 지적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더욱 단호하고도 철저하게 대응할 것’과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조해 대처할 것’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