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획위원회는 5월 20일 화성 남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송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한 첫 사례인 남양고의 운영 상황을 확인·점검해 향후 설치 예정 학교의 적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도내 과밀학급을 방치하는 것은 우리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및 환경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달라”고 자리를 함께한 도교육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송한준 의원은 “모듈러 교실의 설치 기간이 짧아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다만 임대비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학교에 유리한 다양한 계약 방식의 도입 등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정윤경 위원장은 자신의 대표발의로 준비 중인 「경기도교육청 학교 스마트체육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21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진행했다. 또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은 28일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그 밖에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5월 13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수원권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민과의 열린 정담회’를 열었으며,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14일 남양주 예봉중학교를 방문해 체육관 누수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민원을 청취한 후 교육청과 시설관리업체에 요청해 조속한 시일 내 체육관 보수 공사를 진행하기로 협의를 이루어냈다. 또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17일 (가칭)마산중학교 신축현장에서 ‘교육청 발주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2차 정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