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5월 27일 실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과 함께 ‘생각이음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2020년도 결산심사 결과와 2021년도 소관부서 및 기관별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정책 공유의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만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작년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코로나19로 매우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철저한 방역 조치하에 올해의 사업 및 정책들을 적극 시행해 문화체육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만식 위원장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 분야 적정 예산 확보를 위해 상임위와 긴밀히 협의하고, 기획조정실과 사전 조율하는 작업도 요구된다”며 “필요하다면 상임위·문체국·기조실 간 3자 정담회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채신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은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소관부서와 공공기관 간의 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유사 업무 중복에 대한 기능 조정과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위는 경기도 미술 진흥을 위한 정책 방향과 미술인 창작활동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5월 24일과 25일 경기도미술협회 및 (사)경기민예총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 밖에 위원회는 ‘장애인과 함께 사는 경기도’를 주제로 한 토론회,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 상황 점검,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기도 체육단체의 효율적 개편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