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5월 17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인 유학생연합회에 자체 모금한 성금 7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도의회 142명의 의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모금에는 미얀마 민주화에 대한 지속적 지지 의사와 사회적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하는 의회의 의지가 담겼다.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진밍파잉 대표에게 격려와 함께 성금 모금액을 전달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진밍파잉 대표는 한국과 한국인에 보답하는 뜻에서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기로 했다며, 감사의 말과 함께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