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장애인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6월 16일 질병관리청에 ‘7월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밝혔다.
장애인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코로나19 장애인 확진자 수는 1,562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117명에 이르는 등 치명률(7.49%)이 비장애인보다 6.5배나 높은 수준이다”며 “감염에 취약한 장애인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비대면 상황은 발달장애인에게 집안에 갇혀 컴퓨터 화면만 바라보는 고역의 날로 이어지고 있다”며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약 23만 명(2018년 기준)의 발달장애인을 우선 접종대상자로 지정해 접종시킬 것을 보건당국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