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혜영)는 6월 29일 화성시 전곡항을 방문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선상 시위와 함께 어촌계 관계자와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안혜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오염수 처리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한국을 비롯한 인접 국가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인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번 선상 시위를 제안한 안기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일본 전역은 물론 국제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위협으로 남을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진행된 전곡항 어촌계 관계자와의 정담회에서 특위는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