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가 6월 10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염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1), 부위원장으로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과 김봉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5)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3일 제2차 회의를 연 남북교류 추진 특위는 경기도는 평화협력국을 시작으로, 도교육청은 교육정책국 순으로 업무보고를 청취한 다음 남북교류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경일 부위원장과 오지혜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봉균 부위원장은 남북이 대등한 입장에서 문화·체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업기술 교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원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 위원들의 다양한 제언이 오간 가운데 염종현 위원장은 “집행기관에서 추진하는 남북교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15남북공동선언 제21주년을 맞은 15일에는 ‘6·15남북공동선언 제21주년 기념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돌파구 모색에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