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만)는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제352회 정례회 기간에 경기도 및 도교육청의 2020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하고 23일 최종 의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경기도 결산 규모는 세입결산액 36조 6,681억 원, 세출결산액 33조 2,650억 원, 세계잉여금 3조 4,031억 원이다. 또 도교육청의 결산 규모는 세입결산액 18조 3,956억 원, 세출결산액 17조 3,247억 원, 세계잉여금은 1조 709억 원이다.
박재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주2)은 “이번 심사 과정에서 집행기관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기대하며 당초 편성된 예산이 목적대로 적절하게 집행됐는지와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는 없었는지를 철저히 심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경기도 결산 심사의 총괄 질의에서 노동국을 상대로 사용 목적 외의 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질의한 후 취약한 노동자 지원사업에 예산을 잘 활용해 주기를 건의했다. 박관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문화체육관광국에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예산의 집행률 제고를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