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멀어진 시간
햇살은 그리도
빨리 지워가더라
너의 모습 생각나
한 정거장 걸어가려니
내리는 비는
나의 모습도 지우고 말아
흐르는 햇살
빗물 범벅이 된
누군가 묻더라
떠난 너 그리워 우는 거냐고
멀어지는 햇살
아름다움은 늘 아픔을 안고
피어나는 꽃씨였나 보다
누군가의 뒷모습이
그리워질 때도 없이
흐르는 구름은
빨리 지워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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