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8월 6일 기흥역에서 “주민 공론화를 거치지 않은 용인시의 기흥구 졸속 분구 추진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남 의원은 ‘코로나 비상시국에 민민갈등 조장하고, 시민혈세 펑펑 쓰는 졸속 분구 추진 반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지금 용인시가 제대로 된 주민 공론화 없이 주민에게 분구의 장점만을 열거해 설문조사를 벌여 민·민갈등만 유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시민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용인시가 한가하게 공무원 조직 늘리기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아무리 좋은 행정행위라도 민·민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행정행위는 지금 시대에 용인될 수 없다”며 “분구 논의는 시민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협의기구와 같은 공론장을 상설화해 시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