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제355회 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도의 2022년 분야별 출연 계획 동의안, 민간 위탁 동의안, 조례안 등의 심의가 이뤄졌다.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개회사를 통해 “자치분권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며 “광역의회 최다 의석을 보유한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을 선도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5분 발언에서는 기본대출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공공은행 설립이 필요하다는 제안과 요양병원 병실 내부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의무화 촉구, 각종 규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경기게임마이스터 고등학교 산학협력관 설립 필요성 등에 관한 자유발언이 있었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청년’을 위한 각종 조례를 마련했다. 청년 기본 금융,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등의 조례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6개 특별위원회(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 /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특별위원회 /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 / 개발제한구역 특별위원회 /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이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2022년 6월 7일까지 6개월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