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입니다.
제10대 대통령선거 대장정의 막이 내렸습니다. 경기도민은 향후 5년 대한민국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염려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마음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대선 종료와 아울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즈음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회기가 지방선거 전 사실상 마지막 회기입니다.
경기도의회는 63건의 민생 안건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며 차기에 새롭게 들어설 경기도의회,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시대의 전환을 이루는 중입니다. 3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 변화와
더불어 지방자치법의 전부개정이 본격 시행되었고 대통령선거, 지방선거를 통해 중앙과 지방 역시 새롭게 재편됩니다.
지난 1월 경기도의회는 광교 시대의 시작과 함께 자치분권 2.0시대의 새로운 전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방자치의 진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이제는 지금껏 준비한 것들이 완전히 이루어지도록 힘쓸 때입니다. 우리가 지금
만드는 길은 자치분권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는 이정표가 되기때문입니다. 본격적으로 펼쳐질 자치분권2.0 시대의 진정한
가치가 제대로 피어나고 제10대 경기도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너무나 빠릅니다. 경기도에서도 연일 10만 명 이상의 확
진자가 나오며 이에 따른 방역의 부담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비록 치명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위험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정되게 생업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경기도 집행부의 두 축이 각
별히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1,39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는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서 자치
분권 2.0 시대를 선도하며 지방이 중심이 되는 지방의회 시대,주민이 직접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진정한 주민주권 시대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