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판교역 역사에 개소한 성남창업카페는 성남시 내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의 창업 상담 프로그램인 ‘정글 ON’이 운영하는 7개 창업 지원 시설 중 하나로 187m2(57평) 규모이며, 입주 기업들을 위한 사무 공간과 회의실,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 존, 북 카페, 무인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창업한 지 1년 이내인 성남의 사업자 혹은 성남을 사업지 주소로 해 60일 이내 창업할 계획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입주 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6개월씩 계약해 최대 1년을 머물 수 있다.
입주 기업은 계약 만료 시 돌려받는 보증금 1인 20만 원과 멤버십 비용(관리비) 월 2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 및 기타 부대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창업과 관련한 여러 법률·행정·지원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제공받는다.
초기 창업에 대한 비용 및 기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니, 성남창업카페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경쟁률은 보통 1 대 3 정도다. 판교라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첨단 기술 관련 분야 지원 기업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코로나19 시대에도 성남창업카페는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개인 방역을 지키며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을 갖추고 있는 만큼 거리 두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개소했지만, 1년이 채 되지 않는 동안 9개사를 지원하며 매출액 23억 원, 지적재산권 23건 등록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성남창업카페의 목표는 이 기업들이 무사히 성장해 더 큰 기업을 지원하는 성남시 내 또 다른 창업센터로 이주하는 것이다.
성남창업카페가 지원한 기업들이 무럭무럭 성장할수록 성남의 창업 생태계는 더욱 활기를 띨 것이다.
앞으로 성남창업카페에서는 입주 기업 네트워킹 강화, 사업화 지원금 이용 관련 의견수집, 코로나19로 닫혀 있던 스터디 룸 정상 운영 등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로봇 바리스타가 있는 무인 카페를 적극 활용해 이용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하는 과정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 늘어나고 창업 관련 정보도 일상으로 스며들게 해 창업도시 성남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다.
성남산업진흥원 창업성장부의 사업화 지원 정책에 대한 성남창업카페 입주 기업 여러분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시제품 제작, 마케팅, 홈페이지 리뉴얼 등에 쓸 수 있는 500만 원에서 2,000만 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니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세요.
경기도와 성남시에서는 이외에도 창업가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적극 활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구축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판교이노밸리에 새로 들어선 성남글로벌융합센터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시설 규모와 환경이 훌륭해 더 다양한 기업에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문의와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