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반과 반닫이’를 주제로 한 전시로, 200여점의 소장품과 현대 공예 작가 13명의 작품 49점이 어우러져 전통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우리 공예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전통 소반과 반닫이에서 영감을 받아 형태와 재질, 색감 등을 재해석하고, 목공예와 3D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조합하거나 레진과 한지의 텍스처를 조합하는 등 확장된 작품 영역을 선보인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 입주 단체를 연차별로 소개하는 전시다.
각 입주 단체의 상품을 비롯해 공예품, 인쇄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옛 농업의 중심지에서 어떤 문화예술적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가늠해보고자 마련했다.
경기도 화성과 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 화성을 연결해 제2의 지구와 같은 우주적 유토피아를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다.
‘21세기의 백남준 작가’라고 일컫는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도시 화성과 행성 화성의 우주적 이미지를 중첩해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별과 우주, 시공간을 초월해 교감하는 빛과 거울로 구성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에서는 20세기 중반부터 ‘명품’이라는 키워드를 창작의 소재로 삼아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하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
작가들은 명품에 대한 신화를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대신 이를 통해 현대 소비문화에 대한 공허함, 괴리감, 허구, 열등의식 등을 드러낸다.
전시에서는 소비문화의 화려함과 그 이면에서 나타나는 현대사회의 갈등과 모순을 담았다.
아흔 살의 백남준은 팬데믹과 메타버스 세상에 대해, 그리고 예술과 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어떤 말을 해주었을까?
백남준의 아방가르드 생애의 열 장면을 지나 우리의 현재로 돌아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요하는 팬데믹과 메타버스 시대에 백남준이라면 어떻게 당당하게 새로운 길을 냈을까를 질문하는 전시다.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는 19~20세기 초에 제작된 민화와 궁중 장식화, 20세기 후반 이후 제작된 창작민화와 공예, 디자인, 서예, 회화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80여 점으로 구성했다.
감상화로 분류되어 크게 유행한 산수화의 다양한 변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