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걸어온 길에 발자국이 생기듯, 우리가 생활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발생량이 발자국처럼 흔적으로 남기 때문에 탄소발자국이라고 표현한다.
탄소발자국은 지구의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냉풍과 온풍을 번갈아 사용하면 연평균 32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14.9kg의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엘리베이터 대신 하루에 한 번만 계단을 이용한다면 연간 4.6kg의 이산화탄소 절감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각 시·도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서울의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환경부의 탄소포인트제가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이다.
쌓인 마일리지는 현금, 상품권, 종량제봉투, 지방세 납부, 기부, 교통카드 등 거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인센티브 유형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은 누리집(cpoint.or.kr)에 접속해 실명 인증과 상세 정보 입력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관할 시·군·구 담당부서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