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의원은 안성에서 태어나 안성에서 결혼하고, 안성에서 아이들을 키웠다. 군 복무 3년을 제외하고 안성을 벗어나 살아본 적이 없는 박명수 의원은 자신을 키우고, 가족을 만들어준 안성에 보답하기로 마음먹었다. 안성시에서 공직 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도의원으로서 안성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안성 토박이 박명수 의원을 만났다.
글 강나은 사진 박진우
안성시가 키운 의원
안성시를 키울 의원
안성에서 자란 박명수 의원은 1980년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이후에 안성시 고삼면사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36년간 안성시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특히 박명수 의원은 도시행정 전문가로 불릴 만큼 도시개발 분야에 오래 몸담으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신도시개발과장을 맡아 아양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안성맞춤랜드 조성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에 앞장서서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도맡았다. 또 토목직 공무원으로 들어왔지만 행정직을 겸해 공보담당관으로 일하면서 도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미리 경험해 볼 기회를 얻었다.
“민원도 많이 받았고 일도 많았지만, 업무에 임하면서 안성시민과 안성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보람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또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안성시에 보답할 수 있다는 기쁨도 컸고요. 임용직 공무원으로 일했기에 선출직 공무원으로도 일하며 안성시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싶었습니다.”
누구보다 안성시를 속속들이 잘 알고, 그 해결 방법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었기에 안성시민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인물로 박명수 의원을 선택했다. 이러한 임무를 맡은 박명수 의원은 시민들의 바람대로 안성시, 나아가 경기도 발전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도시행정 전문가가 그린 균형 발전 청사진
도시행정 전문가인 박명수 의원의 가장 큰 관심사는 도시 균형 발전이다.
“안성은 도시와 농촌 지역이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입니다. 그래서 조화롭고 균형 있는 발전이 중요하죠. 이는 경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도도 동부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입법 취지와 달리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명수 의원이 이에 대해 내놓은 해답은 규제 완화와 기반시설 확충이다. 특히 박명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안성시 북부 도로망 조기 개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성시와 인접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은 모두 반도체 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7월 안성시도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에 선정되었습니다. 이제 안성시도 명실상부한 국가 반도체 벨트에 합류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안성시에는 국도38호선 외에 동서축을 연결하는 북부 도로망이 없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의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안성시 북부 도로망이 개통된다면 지역 경제는 물론, 더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박명수 의원은 지역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축산단지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 해결책을 내놓았다. 안성시는 전국 최대 축산 지역으로,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심한 상태다. 그래서 박명수 의원은 이러한 축산단지를 친환경 축산단지로 탈바꿈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시범 운영되고 있는 축사시설의 현대화 사업과 가축 분뇨 처리를 위한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축산 농가와 인근 주민의 갈등을 줄이고, 축산업을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현안이다.
빠르고, 간단하면서 정확한 문제 해결
박명수 의원이 경기도민과 안성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안성상담소는 늘 박명수 의원을 찾는 이들로 분주하다. 다른 누구보다도 박명수 의원이 민원을 빠르게 해결해내기에 ‘다른 곳에서는 안 되는 일도 박명수 의원을 찾아가면 해결된다’라는 인식이 민원인 사이에 공공연하게 퍼져 있다. 실제로 그는 시민과 도민의 의견을 듣고는 관련 업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파악해 바로 관련 직원들과 통화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오랜 공무원 생활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문제 해결에 나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먼저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마음에 새기고, 그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 도민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동료 의원들과 협력하겠습니다. 정당이 다르다고 해도 안성시민이 선출한 의원들인 만큼 안성시와 경기도를 위하는 마음은 같으니까요.”
도민께 드리는 한 말씀
경기도민 여러분의 성원이 경기도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의원으로서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또 앞으로 1,400만 경기도민의 민생경제를 살피고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정 활동에 매진하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주요 약력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前) 국민의힘 안성시 당원협의회부위원장
(前) 안성시 도시정책과장
(前) 안성시체육회 부회장
(前) 안성시 신도시개발과장
(前) 안성시 공보담당관
(前)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소속 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선거구
안성시 제2선거구 / 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안성2동
오랜 시간 공직에 임하면서 “항상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하는 박명숙 의원. 주어진 일을 마무리할 때까지 자신을 채찍질하며 달려온 그에게 경기도의회는 도민을 위해 일할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11대 도의회에서 펼쳐갈 그의 의정 활동이 주목된다.
글 임도현 사진 박진우
양평군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1972년 9월에 단월면사무소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어요. 보건업무(가족계획요원) 발령을 받아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보릿고개로 굶주리던 시대라 보건복지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던 시기였죠.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된 절미저축 방법을 전해주기 위해 온 마을을 찾아다니며 꼬박 밤을 새워 일했습니다.”
그렇게 주민을 위해 대부분 인생을 보낸 박명숙 의원. 주민들은 그를 향해 “항상 부지런하고 씩씩한 공무원”이라 칭송하며 신뢰를 아끼지 않았다. 공직자로서의 유능함을 인정받은 그는 양평군 최초의 여성 읍면장을 두루 역임하기도 했다.
“38년 공무원 생활 중 30년 이상을 사회복지에 매진했어요.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 참여, 육아 문제, 저소득층 가정의 맞벌이 등과 관련해 많은 일을 해왔고,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군 단위로서는 전국 최초로 여성회관을 건립했습니다. 이외에도 읍면복지회관도 건립했고, 양평군 6개 면에 국공립 보육시설도 설치했어요.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사업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양평군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해, 그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초를 만든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관광산업 육성으로 한국의 알프스를 그리다
박명숙 의원은 공무원 퇴직 후 지난 2012년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양평군의회에 입성한다. 주민의 두터운 신망 속에서 선출직 공무원의 첫발을 내디딘 그는 이번에도 양평군의회 최초의 여성 의원 및 의장 타이틀을 연속으로 얻으며 행정가로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11대 경기도의회 초선의원이 되고부터는 지역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양평은 전체 면적의 74% 이상이 임야이며 남한강과 북한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의 스위스’라 불릴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러 규제가 중첩되어 양평군 개발이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양평읍과 강상면을 연결하는 양근대교 확장사업의 조기 착공이 절실한 데다 신복천, 연수천, 부안천의 정비사업이 하루빨리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또 서종면 문호리와 도장리, 향소리와 산음리를 연결하는 지방도로의 확포장 사업도 시급하죠.”양평의 산적한 현안은 단순히 주민 편의를 위해서가 아닌 낙후된 지역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절박한 과제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인구가 좀처럼 유입되지 않는 양평을 살리기 위한 비전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박명숙 의원은 강조한다.
“양평에서 추진되는 가장 큰 현안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함께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 받는 것입니다.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세미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0대 정원 중 하나예요. 세미원의 국가정원 추진은 단지 볼거리를 만드는 사업이 아니에요. 양평의 미래가 걸린 매우 절박한 사업입니다. 양평의 경치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건물과 주택을 개발하고 사람들이 언제든 들러 머물다 가는 아름다운 양평을 만들고자 해요. ‘제주도 한 달살이’처럼 ‘양평 한 달살이’라는 말이 생길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잠 못 이루는 도의원
양평이 지역구인 박명숙 의원은 이제 1,400만 경기도민을 바라보며 발로 뛰고 있다. 직장 내 성추행 방지 대책을 위해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와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를 발의했으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참사에 대비한 「경기도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올해 3월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묻지마 범죄 대책을 위한 상임위 차원의 긴급회의를 통해 제도적 장치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고 있다.
“저는 민원을 해결하지 못하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성격이에요. 오랜 시간 공직 생활을 하며 주민들이 호소하는 민원 중에는 하나도 사소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죠. 제가 지급받는 수당과 의정활동비는 모두 도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귀한 돈입니다. 도민의 말 한마디와 세금 한 푼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도민께 드리는 한 말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시느라 너무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기후변화로 여름은 앞으로도 더욱 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행정위원회에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 발굴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11대 경기도의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주요 약력
(前) 양평군의회 제6·7대 의원 및 7대 의장
(前) 양평군 양평읍장
(前) 양평군 청운면장
(前) 양평군 사회복지과장
(前) 양평군 주민생활지원과장
(前)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장
소속 위원
안전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선거구
양평군 제1선거구 / 양평읍, 양서면, 옥천면, 서종면
그 자신이 농민이었던 박명원 의원은 농정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농정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그의 좌우명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이다. 경기도 농정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문제점을 직시해야 한다는 생각을 반영한 좌우명이다. ‘식량안보’가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그의 의정 활동 이야기를 들었다.
글 구지회 사진 박진우
6전 7기로 품은 약속 공약 지키는 도의원
박명원 의원은 6전 7기로 도의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이다. 당선 후에는 오랫동안 그가 마음에 품어온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전곡항 등 경기도 해양 지역 활성화 공약에 대해서는 「경기도 도서 지역 주민에 대한 여객선 요금 등 지원 조례」 개정에 함께 참여했으며, 지금은 「경기도 해양 치유 자원의 관리 및 활용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준비 중인 조례는 경기도의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 치유 서비스 보급과 관련 전문 인력 육성으로 도민 건강 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특히 동부권에 비해 낙후된 서남부권 발전을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지역구 화성을 위한 약속으로는 특례시 지정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특례시 지정 시 예산 증대 등 여러 혜택이 있는 만큼, 어엿한 대도시의 면모를 갖춘 화성시에 알맞은 발전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특례시 지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방자치법」에 의하면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인구를 유지하면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는데요, 경기도 내 기업 수와 출생률, 전입 인구수 모두 1등이면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수 4위를 기록한 우리 화성시는 올해 말 100만 명 달성이 유력하기 때문에 2025년에는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한민국과 농민의 안심 위하는 도의원
박명원 의원은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며 특히 농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한다. 농민을 위한 일이 결국 대한민국의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식량 자급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들은 바로 농민입니다. 결국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해야 대한민국도 안심할 수 있죠.”박명원 의원은 이와 관련해 경기도 전체 예산 중 3.5%에 그치는 농정 예산을 늘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모자란 농정 예산은 증액되지 않고 농민기본소득 지급 예산 비중은 크다 보니 아랫돌 빼내 윗돌 괴듯이 농민들에게 필요한 나머지 사업들을 축소하는 형편입니다. 애초 요청한 7%로 증액하지 못한다면 5%라도 해야 합니다.” 예산이 확대되면 친환경 농자재 지원, 고령화 속 후계농 육성을 위한 청년농 기회소득 도입, 농민·농촌 기본소득 확대, 경기도 자체 전략작물직불제, 흙 살리기와 같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등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식량주권과 경기도민의 먹거리 지키는 도의원
식량주권과 관련한 의정 활동의 핵심은 곡물자급률 향상이다. “대한민국의 곡물자급률은 지난해 20%에 그쳤습니다. 밀 자급률은 1%이고, 사료로 주로 쓰는 콩과 옥수수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지요. 지난해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곡물가는 급등했고, 대한민국 식량안보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곡물자급률 향상을 위해 박 의원은 우선 직불금 제도 개선을 언급했다. “정부가 시행 중인 전략작물직불제는 지원 단가가 너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일본의 경우 전폭적인 직불금 지급으로 2021년 밀 자급률을 17%까지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경기도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도 우리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주요 개정 사항은 공공 급식, 식생활 교육, 도농 교류 등의 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경기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으로, 이를 통해 경기도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경기도에서 최대한 소비해 지역 내 순환 경제를 이루고 먹거리 취약계층을 돌본다는 계획이다. 생활의 기본이 되는 식량, 우리를 살게 하는 식량을 든든히 지키기 위해 박명원 의원이 뛰고 있다.
도민께 드리는 한 말씀
지역 주민이 원하시는 일을 해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예산 부족 등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추진되지 못할 때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도민 여러분이 더욱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항상 고민하고, 관련 조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약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前)전자노련 삼성여객버스 노동조합위원장
소속 위원회
농정해양위원회
선거구
화성시 제2선거구 / 우정읍,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장안면, 새솔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사람’ 휠체어를 탄 박재용 의원이 정한 자신의 포지션이다. 쉽지 않은 삶의 파고를 긍정의 힘으로 넘어온 박 의원은 “살만 한 세상의 해답이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차별하지 않는 것”이라며 “더 많이 경청하고 공감해 모두를 위한 의정 활동을 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한다.
글 유현경 사진 박진우
우수 정책 제안으로 정치에 스카우트되다
“2019년 더불어민주당 양주시 지역 장애인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정책 페스티벌에 참가해 1등을 한 것을 계기로 11대 도의회 의원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박재용 의원은 평소 휠체어를 타면서 느꼈던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당시 정책 페스티벌에서 발표했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려면 시스템 이용 기준과 조건이 지자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역마다 이용자를 등록해야 하고, 택시 이용 시간이 짧아 사실상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하고자 한 것이다.
그가 제안한 장애인콜택시 전국통합이용시스템 구축안은 현재 제도를 개선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장애인콜택시를 24시간 운영하고, 운행 범위를 해당 시·군이 속한 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한 것이다. 박재용 의원은 “중앙정부 차원의 전국통합이용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장애인이 콜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임신부, 영유아 동반자,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장애인콜택시 차종을 다양화하고, 예산 사용의 효율성을 높여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모두를 이롭게 하는 복지정책을 꿈꾸다
장애인 비례대표인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두루 이롭게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 계단만 있던 아파트 진입로를 개선해 휠체어는 물론 유모차,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출입까지 편리하게 만들었던 경험 등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가교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발전해 갔다. 박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은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했다. 이 조례안은 전국 최초의 조례인데 본회의에서 111명 재적의원 가운데 110명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 촉진과 생활 안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박재용 의원은 응급의료 부문에도 관심 갖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경험한 이후 열악해진 공공거점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의 정상화,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공감대 형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등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재미있게 정치하고 사랑받는 정치인으로
박재용 의원은 목발에 의지한 장애인에게 버스 탈 기회조차 허용되지 않던 시절을 경험했다. 학교로 가는 버스를 놓치기 일쑤였던 학생 박재용은 설움을 삼키고 검정고시를 치렀고, 이후 배움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사이버대학에 진학해 학위를 받았다.
“다행히 이제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은 많이 좋아졌지만, 장애인이 가진 능력을 발휘해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하는 것은 아직 멀고도 험한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적극 발휘하고 인정받는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재미있게 살자’는 마음으로 삶을 살고 있는 그는 특유의 긍정적인 생각으로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도민에게 도움을 주는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의원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청과 소통을 강조한다.
“저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고 면담도 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직자나 많은 의원님들께서 장애인의 답답했던 사안에 대해 먼저 민원을 넣어주시는 것을 보면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중간에서 열심히 제 역할을 하는 한편, 좋은 정책을 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임기를 마친 이후에도 장애인 의원들이 경기도의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도민께 드리는 한 말씀
저는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지만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양쪽의 목소리를 들으며 장애인 정책,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 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단번에 많은 것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께 울타리가 되어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약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중앙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회 수석부위원장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양주시지역 장애인위원장
(前)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전자 인사총무팀장
(前) 창대전자 대표
(前)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양주시지회장
소속 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평범한 우리 삶을 이해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박진영 의원은 그런 기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초선의원이다. 갑작스레 받아든 정치라는 숙제가 조심스럽지만, 선량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시간을 쪼개 헌신하는 박 의원의 열정이 아름답다.
글 유현경 사진 박진우
평범한 사람 특별한 신인의 시작
넥타이를 풀고 셔츠 소매를 걷어붙인 채 정책 자료 검토에 몰두하고 있는 박진영 의원의 모습에 퇴근도 잊고 ‘열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도민을 위한 일꾼을 자처한 박진영 의원은 각 잡힌 정장 차림의 그럴듯한 겉모습보다는 일분일초, 한 땀 한 땀의 노력을 의정 활동에 쏟고 있다. 박 의원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정치인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살아가는 것에 관심은 있었지만 특별히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항공사에서 재무 업무를 하다가 부친의 고향인 화성으로 와 가업을 이어받았어요. 가장이자 세 딸의 아빠로 제가 사는 지역의 평균쯤 되는 사람이랄까요. 그런데 그 평범함이 저를 정치에 이르게 했습니다.”신선한 정치 신인을 찾고 있던 차에 우연히 정당의 눈에 띄었고, 보통의 삶을 사는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할 만하다는 평가로 정치 제의를 받았다.
“의외였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이라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평범하게 살아온 제 생각이나 경험을 좋게 평가해 주셨고, 저 역시 시민들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 용기를 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마음과 그에 따른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열심히 목소리를 내다
그 결심처럼 박진영 의원은 처음부터 뚜렷한 방향성을 확립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 지역구는 30~40대 부부 비율이 높은 곳으로 사회경제적 문제, 자녀 양육 문제 등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을 대표해 그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각을 대변하려 합니다.” 박 의원이 관철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지역 현안은 GTX-C 병점역 연장 문제다. 살기 좋은 계획도시임에도 지하철,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의 혜택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도의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촉구한다면 해결점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국회의원, 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GTX-C 병점역 연장을 앞당기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기에 희망적이라고 말한다. 또 반월동이 포함된 화성·진안신도시 지역 선정도 조속히 지정되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실 육아를 하는 다둥이 아빠로서 박진영 의원은 저출산 문제에도 관심이 높다. 이는 박 의원이 대표성을 띠고 있는 30~40대 부부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5분 자유발언에서 ‘저출산인지예산제도’ 마련을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저출산은 한 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저출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접근 틀을 기반으로 저출산인지예산제도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했고, 결국 관련 제도를 신중히 검토하도록 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도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라면 때로는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때로는 길게 보고 차근차근 다져가는 박진영 의원만의 전략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른 정치는 큰 줄기 바로잡기부터
화성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평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은 박진영 의원을 자연스럽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이끌었다. 상임위 활동을 하며 재무 전문가로서 역량을 살려 예산 문제에 날카롭게 접근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출연금과 공기관 대행사업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출연금·공기관 대행사업을 명확히 구분할 것을 역설하기도 했다.
“저는 정책적인 큰 줄기를 먼저 바로 세우고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는 것을 원칙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정책들은 산발적으로 생성돼 유사한 정책을 한눈에 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큰 줄기의 정책을 만든 뒤 그 줄기를 채울 세부적인 내용을 세우면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화성이 지닌 풍부한 문화유산을 운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주어진 자리의 무게를 잘 알기에 박진영 의원은 책을 많이 읽고, 자료를 검토하고, 생각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부해 가장 일반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한 뒤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의원이 된다면 도민의 행복도 그만큼 더 커지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사랑하는 아이들의 미래로도 연결될 것이다.
도민께 드리는 한 말씀
저를 선택해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말 단단한 각오로 의정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의원의 자리가 역시 무겁기는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조금 버거우면 더 시간을 쪼개고, 더 노력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약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사)의회정책아카데미 자문위원
(前) 대한항공 재무본부
소속 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선거구
화성시 제8선거구 / 반월동, 동탄3동
변재석 의원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제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고, 대학에서 학생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꿈꾸었다. 나아가 교육 단체를 통해 다양한 교육인을 20여 년간 교육해 오면서도 항상 제자들에게 ‘정의’를 강조했다. 자신도 정의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 변재석 의원은 이를 몸소 실현하는 도의원이 되어 경기도를 정의롭게 이끌어가고 있다.
글 강나은 사진 박진우
교육인을 정치인으로 바꾼 한순간
20여 년간 교육인으로서 제자들을 성장시키며 큰 보람을 느끼던 변재석 의원이 청년 당원이 된 데에는 명확한 계기가 있었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매료된 것이다. 변 의원은 “말을 아끼던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할 말은 하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평소 국정감사장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본인의 소신을 밝히며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 분처럼 당당하게 시민을 대변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3년간 주변 공사로 인해 경기도 내 초등학교 건물에 균열이 심해진 사안에 대해 교육청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해결해냈다. 이처럼 능동적이며 선제적 의정 활동을 선보인 변재석 의원은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령의 두 번째 항목이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인데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처지다 보니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의 노력과 학부모님들의 믿음, 그리고 집행부의 협조로 함께 해결한 사례이기 때문에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고양시청 원안 지킴이
변재석 의원은 고양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해 ‘공공기관 청사 존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대토론회’ 개최에 나서는 한편, 경기도 차원에서의 특별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의 가장 큰 현안은 고양시청 건립입니다. 고양시청은 약 20년 가까이 시민들과 시가 힘을 합쳐 약 2,2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도시계획 심의, 그린벨트 해제, 국제 현상 공모 진행, 입지 선정위원회 설치, 조례 제·개정, 시의회 승인, 타당성 조사, 경기도 투자 심사, 국토부 협의 등 모범적 절차를 거쳐왔습니다. 이미 설계 비용도 68억 원 정도 집행된 상태이고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원안 지역인 덕양구 주교동에서 일산동구 백석동으로 시청을 이전한다고 발표가 났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약 6,000억 원의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청 부지로 활용될 예정으로 허가받은 그린벨트의 해제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구도심의 슬럼화 현상을 막아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취지도 무너지게 생겼죠. 또 이전까지 시민들과 의견을 모아온 과정이 모두 지켜질 수 있도록 고양시청은 반드시 원안대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변재석 의원의 의정 활동에 진심이 담겨 있는 이유는 변재석 의원이 살아온 삶의 경험이 그대로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에게는 그동안 살아온 삶의 경험이 큰 스승이 되었습니다. 경력이라기보다는 경험이죠. 제가 살아오면서 큰 교훈을 얻었던 시기의 경험을 도민을 위한 정책으로 재탄생시키고 싶습니다.”
변재석 의원은 자취하던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하면서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목 놓아 울어본 경험이 있기에 청년 연령의 상한 기준을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해 청년사업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를 공동 발의했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새벽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정신적·신체적으로 열악한 노동 현장을 체험했기 때문에 노동자에 관한 관심도 남다르다. 또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아이들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경기도 아동 보호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다.
“「아동복지법」 제52조에서 규정하는 아동복지시설 중 하나인 공동생활 가정, 그룹 홈을 도내에 설치, 운영할 수 있다는 규정은 있었지만, 지원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그룹 홈과 그룹 홈 아동에 대한 지원 업무, 그룹 홈 간 협력·연계 체계 구축, 그룹 홈 신규 설치 지원 업무 등 그룹 홈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례안 보완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여느 아이들처럼 웃음 짓고, 희망을 꿈꾸는 사회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도민께 드리는 한 말씀
도민 여러분 모두가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만약 평온한 삶에 실금이라도 간다면 제가 그 부분을 메워드리고, 소중한 삶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항상 가장 낮은 자세로, 늘 한발 앞장서서 궂은일에 소매를 걷어붙이겠습니다.
주요 약력
(사)한국유아태권도협회 회장
고양시 노동권익센터 자문위원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前) 송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겸임교수
(前) 국제대학교 경호보안학과 외래교수
(前) 김동연 후보 경기발전혁신본부 특보
(前) 이재명 후보 경기선대위 국방안보 특위 특보
소속 위원
교육기획위원회
미래교육준비특별위원회
선거구
고양시 제1선거구 / 덕양구 주교동, 흥도동, 성사1동, 성사2동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
서광범 의원은 평생 농민과 함께한 농업 전문가다. 전문성을 살려 농정해양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 의원에게 ‘농민이 웃고, 인구가 느는 경기도의 미래’에 대해 들었다.
글 구지회 사진 박진우
역지사지의 의정 펼치는 협치 의정
서광범 의원의 좌우명은 역지사지다. “저희 집 가훈인데요,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모으고 상대 당과 협치해야 하는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역지사지가 참 중요하구나’를 느낍니다.”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는 그의 리더십은 은퇴 후 이장직을 수행할 때부터 발휘됐다. “제 고향은 두 성씨가 모여 사는 집성촌인데요, 이장으로 일할 때 오히려 상대 성씨를 먼저 챙기려 노력했어요. 오래 모여 산 만큼 함께 겪은 좋은 기억도 많지만 대를 이어 내려오는 갈등도 존재하는 법인데 저희 성씨만 챙기면 갈등이 깊어질 뿐이니까요.” 이러한 경험으로 협치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는 그는 협치의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치는 정당이 아닌 시민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제안하는 조례나 의정 활동도 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함께해야지요.”
평생 농민과 함께한 농업 전문가
서광범 의원은 농촌에서 태어나 농학을 전공한 후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했다. 퇴직 후에는 20년 가까이 화훼 농사를 지었다. 그런 그가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이장으로 일하던 어느 도의원의 도움으로 마을에 중앙 배수로를 만든 일이다. “여주뿐 아니라 넓은 지역에 더욱 크게 기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또한 더 큰 봉사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주민자치위원장, 시의원을 거쳐 도의원에 도전하게 되었죠.”
앞서 농업과 농촌사회 전반에 대해 경험한 만큼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후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 전반을 두루 살펴야 하는 시의원 때와 달리 도의원은 위원회에 소속돼 더 전문적인 활동이 가능해 관련 사안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는 서광범 의원이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서 최근 집중하고 있는 일은 농업 예산 확보다. “농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농업 인구는 점차 줄고 있고, 농민들은 언제나 농사가 잘돼도 걱정, 못돼도 걱정입니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속시키려면 과감한 농업예산 증액으로 전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어야 합니다.”
가남농협 농기계 임대창고사업 예산 반영, 농업진흥지역의 기숙사 설립 허가 등 농업 관련 민원도 다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민원 해결사로 활약하는 데에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규정을 잘 모르거나 다른 부서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고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의원이 되고 들여다보니 해결 방법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서 그의 미래 의정 활동의 핵심은 기후변화 대비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배 작물 전환, 새로운 병해충 대비 등이 필요합니다. 우리 위원회에서 앞으로 고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진상미를 재배했을 만큼 고품질 농산물로 유명한 여주. 그 명성을 잇기 위한 서광범 의원의 노력이 기대된다.
천혜의 환경과 문화자원 생명이 꽃피는 여주
서광범 의원의 목표는 여주를 천혜의 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로 만들어 인구를 늘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가 추진 중인 활동은 세종대왕릉 참배로 조성,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반려마루여주’ 조속 추진, 여주 축산분뇨처리장 해결 등 다양하다. “세종대왕릉은 역사적 의미도 깊지만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지요. 그런데 역에서부터 능까지 거리가 황량한 데다 숙소와 대중교통도 불편해 개선이 시급합니다. ‘경기반려마루여주’의 경우 지역 아웃렛 쇼핑몰인 첼시프리미엄 방문객의 유입을 통해 여주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축산분뇨처리장 문제에 대해서는 축사 주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고, 식수원인 남한강 오염 우려도 있는 만큼 꼭 이뤄야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어 반대 측 주민을 설득하고 경기도와 중앙부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서 의원은 「수도권 정비법」, 상수원 특별대체구역 등 이중 규제로 인한 여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현장과 경기도의회, 국회 사이의 든든한 가교가 되어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릴 것을 약속했다.
도민께 드리는 한 말씀
공자님의 ‘정야자(政也者)는 정야(正也)’, 즉 ‘정치를 하려는 자는 바르게 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본받아 당과는 별개로 도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바른 정치를 하겠습니다. 백성들이 왕이 누군지 관심조차 없을 정도로 태평성대였다는 중국 요순시대처럼 도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가 되도록 미약하나마 기여하고자 합니다.
주요 약력
민주평통 자문위원(16~20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
(前) 농협중앙회 근무
(前) 여주시의회 부의장
(前) 가남읍체육진흥회 회장
(前) 가남읍 주민자치위원장
소속 위원회
농정해양위원회
선거구
여주시 제1선거구 / 가남읍, 점동면, 세종대왕면, 북내면, 강천면, 여흥동
도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며 도시환경을 가꾸는 데 여념이 없는 성기황 도의원은 청년 시절부터 민주주의에 헌신해 온 정치인이다. 푸른 청년의 마음으로 민주주의와 숲을 가꾸는 성기황 도의원을 만났다.
글 구지회 사진 박진우
삶을 바꾼 노동운동 청년의 마음으로 지키는 민주주의
운명이 성기황 의원을 정치인으로 만든 것은 1989년 어느 날이었다. “제대 후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사업장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기는커녕 폭력까지 일삼는 곳이다 보니 자연스레 노조가 형성되더라고요. 그런데 스물다섯 살인 제가 어린 나이에도 노조위원장으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뜻밖의 시작이었지만 그날 이후 세상을 깨달은 스물다섯 청년은 정치인으로 향하는 첫발을 떼게 되었다. “제가 알던 세상과 현실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때 이 땅에서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데 자그마한 역할이나마 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게 되었지요.” 긴 길을 걸어 이제 경기도민 곁에 다다른 성기황 의원이 꿈꾸는 세상은 지금도 변함 없다.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가 올바로 설 수 있도록 도민 곁에 있겠다는 그의 다짐이 여전히 푸르다.
도시 가꾸는 사람을 위한 숲 의정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꿈꾸던 성기황 의원은 자연스레 사람이 사는 도시환경에 관심을 두게 됐다. 이에 경기도의회에서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및 지원조례 개정안」과 「경기도 녹지보전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약을 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내 녹지 면적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 녹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들로, 단지 내 녹지 관리 자문 및 기타 지원의 근거가 된다.
숲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최근 성기황 의원이 특히 집중하는 것은 수리산 도립공원 재정비 사업으로,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는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와 소득 증대다. “수리산은 일찍이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도 진입로와 주차장 등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큽니다. 체류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캠핑장, 글램핑장, 펜션 등을 설립할 필요도 있고요. 공원 규모도 인근 반월촌 및 반월호수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수리산도립공원 관리계획 변경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9월에 상정하는 「공원 맨발 걷기 활성화 조례안」 또한 도립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도립공원 내 일정 구간을 맨발 황톳길로 조성하고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성기황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주민들이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낙엽 등 유기물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땅으로 흡수시켜 건강도 챙기고 탄소중립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살기 좋은 군포살기 좋은 경기도 만들 것
군포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우선 3기 신도시 교통 문제를 위해서는 47번 국도 우회 도로 신설과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도시와 3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47번 국도는 신도시 건설 이전에도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었습니다. 곧 신도시 건설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입주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니 서둘러야 합니다. 또 해당 지역에는 동서를 잇는 철도가 없는 만큼 신분당선 등을 연결해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도록 도시철도도 건설해야 합니다.”
노후 아파트 재개발 재건축 문제도 그의 관심사다. “1기 신도시는 모두 노후 아파트로 분류되는데요, 군포시 산본이 이에 해당합니다.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서 재개발 재건축 근거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도민의 생활을 살피는 성기황 의원의 활동이 ‘살기 좋은 군포,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고 있다.
도민께 드리는 한 말씀
199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을 도우며 민주주의 실현을 꿈꿨습니다. 그러나 그 꿈이 3당 합당으로 좌절된 후 본격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기로 결심, 여러 선배 정치인의 참모 역할을 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살았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이제 경기도의회에서 그 오랜 꿈을 실현하려 합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정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성원에 힘입어 도립공원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약력
(前) 국회의원 이학영 보좌관
(前) 군포시장 비서실장
(前) 국회의원 제정구 보좌관
(前) 한국노총경기부천지역사무국장
(前) (주)동양사 노조위원장
소속 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선거구
군포시 제2선거구 / 군포2동, 대야동, 송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