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출신으로 뚜렷한 주관을 바탕으로 일하는 서성란 의원.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에서 성평등을 양성평등이라는 용어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스토킹 범죄를 막거나 공교육의 대안을 고민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서고 있다. 훗날 옳은 길을 택해 옳은 편에서 일하는 도의원이었음을 인정받고 싶다는 서성란 의원을 만나 미래를 보는 통찰력에 관해 물었다.
글 강나은 사진 박진우
서성란 의원은 개신교 목사 출신이다. 도의원으로 활약하기 전부터 지역 내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등 시민단체 일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러던 중 그가 도의원으로 나서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헌법」과 「양성평등기본법」에는 남성과 여성의 평등을 의미하는 양성평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는 제3의 성을 의미하는 동성애자를 포함한 성평등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0년에 17만 4,000명 도민의 서명을 직접 받아 조례 개정을 발의했지만, 상임위에서 상정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이 조례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도의원이 되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 몸담고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서성란 의원의 이러한 뚝심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뒤에도 빛을 발했다. 서성란 의원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여성 가족, 평생교육과 관련한 사안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기에 서성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될 수 있었다.
“스토킹은 스토킹 피해자뿐 아니라 그 가족, 주변인, 심지어 온라인상 모르는 사람도 피해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대상은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 국한되어 있었죠. 최근 헤어진 연인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이석준 사건이나 불특정 개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사진을 합성, 유포하는 등 신종 온라인 스토킹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피해자 범위를 넓혀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한편, 서성란 의원은 교육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현 공교육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대안학교의 가능성을 알아채고, 대안교육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경기도에 학업 중단 학생 수가 가장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의미 있는 행보로 여겨진다. “현재 공교육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인 ‘인성’보다 성적과 대학입시에 매몰된 채 아이들의 꿈과 다양성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국내 15개소가 운영 중인 발도르프 학교를 비롯해 많은 대안학교 운영 실태를 살펴보면 예술 수업과 프로젝트 실습, 공동체 학습 등 다양한 대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안학교를 선택한 청소년과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안학교에서 사람답게 사는 법과 자립, 배려 등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고요. 따라서 대안학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해 대안학교를 미래를 여는 대안 교육 기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서성란 의원은 지역 내 공교육 문제점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먼저 의왕교육지원청을 설립해 의왕 지역 교육의 방향과 교육 인프라 조성 등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지역 학생 수에 맞춰 학교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내손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가칭) 등을 설립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능력에 맞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의왕시는 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에 지원청이 해야 할 역할이 분명합니다. 또 현재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교육 현장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의왕 출신 서성란 의원은 지역구를 위한 진심을 담아 발로 뛴다.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의왕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이러한 서성란 의원의 진심이 있었다. 의왕시 내손동 지역은 생활권 내에 기초 기반시설은 갖추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재개발이 되는 지역도 있고, 재개발을 할 수 없는 빌라 단지도 있어 지역 간 편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성란 의원은 ‘2023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내손동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했고, 이를 통해 의왕시의 준비 과정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민이 함께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편차를 줄이고 내손동 주민 모두가 지역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재생 모델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다른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국제기아대책 의왕시지부 회장
(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 자문위원
(前)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의왕시지부장
(前) 의왕시 노인요양시설 노인인권 지킴이
(前) 경기도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前) 건강한 경기도민 만들기 실무대표 및 상임집행위원장
(前)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왕과천 여성위원장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의왕시 제2선거구 /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도민들께서 ‘서성란 의원은 옳은 길을 택하고, 옳은 편에서 일하는 도의원’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익이나 다수의 의견에 따르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해 결정하고 일하겠습니다. 또 불필요한 조례를 폐기해 도민의 짐을 덜어드리고, 반대로 필요한 조례를 발의해 도민의 편에 서겠습니다.
초선으로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한 서정현 의원은 변호사 출신이다. 불의를 외면하지 않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지역 정치에 뛰어들었다. 지역구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서정현 의원의 이야기를 들었다.
글 이현수 사진 박찬혁
“대부도가 수도권 유명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그곳에 사는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것이 많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우리 법상 읍·면·동 법적 지위 문제입니다.”
초선으로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한 서정현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관계 기관과 소통하며 경기도의 동반 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서정현 의원은 그중에서도 대부도의 불합리한 법적 지위에 주목했다.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내외로 바다를 볼 수 있는 교통 조건으로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대부도의 인구는 9,000여 명에 불과하고, 그중 절반가량이 농어업 종사자다.
“인구 절벽,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지금은 산업화 시대와 달리 도시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읍면 지역으로 남으면 누릴 수 있는 농어촌 특례 때문인데요, 대학 입학 특례, 각종 세금에서 읍면이 중심이 되는 ‘군’으로 남아 있는 것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유리합니다.”
현재 대부동은 각종 지표상 ‘면’에 가까운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임에도 도시 지역으로 취급받는다. 대부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주변에 학원 하나 없는데도 대부‘동’에 살기 때문에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대학에 갈 수 없다. 주민들은 재산세, 등록면허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세제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고, 농어촌도로정비법 적용 대상도 아니어서 교통 인프라 개선도 어렵다. 서정현 의원은 이에 2022년 10월 ‘읍·면·동 법적 지위 변경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발전 방안을 찾아나섰다. “우리나라 관련 법령들은 읍·면·동을 기준으로 제도의 수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읍·면·동은 행정 편의상 부르는 명칭에 불과한데, 제도의 수혜를 나누는 기준으로 작용하면서 여러 가지 불합리를 야기하는 거죠. 이를 개선해야 합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이미 200만 명을 넘어섰다. K-컬처의 인기로 더욱 늘어난 외국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이민정책과 관할청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초 정부에서 이민청 설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외국인 관련 정부 정책은 여러 부처에서 흩어져 수행돼 왔습니다.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이민청 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어느 정도는 형성됐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다. 국내 외국인의 3분의 1이 경기도에 거주하며, 그중 경기도 안산에만 9만여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이 역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다. 안산은 전국 유일하게 다문화마을 특구 지정 외국인 특화 도시이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외국인 주민지원본부를 설치, 그간 국가 이민정책의 거점 역할을 맡아왔다. 서정현 의원은 이민청의 경기도 설치는 인구 절벽 상황에 맞닥뜨린 절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초석이라 여긴다. 올해 8월에는 경기도의회 ‘이민청 설치 및 유치를 위한 정담회’를 열어 관계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민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기반을 가장 잘 갖춘 곳이 우리 경기도입니다. 이민청 유치를 통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와 자본도 유치하고, 대한민국과 경기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서정현 의원은 11월 정기회에 「이민청 설치 촉구 및 경기도 유치 건의안」을 발의한다. 또 이민청이 경기도에 설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 안산시, 경기연구원 등 관련 기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창원사파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서정현 의원은 경기도의원이 되기 전부터 현재까지도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지역 정치에 첫발을 내딛게 된 계기는 시민들의 ‘평범한 꿈’을 이뤄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내 집 한 칸 마련해 사는 평범한 삶. 우리 대부분은 그런 꿈을 꾸면서 살고 있는데, 우리 사회는 언제부턴가 이런 평범한 꿈을 꾸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이 되어 있다 싶었습니다.”
서정현 의원은 변호사도 의원도 누군가의 고민을 경청하고 그것을 해결하려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법적 평가는 과거지향적, 정치는 미래지향적이라는 차이가 있다. 서정현 의원은 내일, 미래, 희망, 꿈을 이야기하는 정치에서 큰 매력을 느낀다. 공익적 가치를 우선하고 불의를 외면하지 않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될 것을 다짐한다. “저를 선택해 주시고 기회를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의정 활동을 해야겠다는 욕심 때문에 지나간 시간이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경기도 도정 중심에서 일할 수 있어 영광이며, 경기도 살림이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의원의 본분을 지키며 활동하겠습니다.”
법무법인 의담 대표변호사
국민의힘 안선단원을 당협위원장
(前) 수원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前) 경기도청 무료법률상담위원
(前)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피해자 변호사
(前)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권리구제 대리인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산시 제8선거구 / 중앙동, 호수동, 대부동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었으면 합니다. 현란하게 말하고 표현하고 꾸미는 것보다 묵묵하게 그 자리에서 일하고, 소신과 신념을 지키면서 성심껏 일하는 진정성 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서툴고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제 진정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미숙 의원의 정치 철학은 ‘지부지상 부지지병(知不知上 不知知病, 내가 아는 것이 없음을 아는 것이 최상이다)’으로 요약된다. 그렇기에 만나는 도민 모두가 신미숙 의원에게는 훌륭한 스승이다. 도민을 직접 만나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파악한 뒤 도민과 함께 청사진을 그려나간다. 이것이 도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신미숙 의원의 의정 활동 비결이다.
글 강나은 사진 박찬혁
신미숙 의원은 시의원 역임 당시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제1회 지구촌 신인 루키상’, ‘자랑스러운 화성인 의정 대상’, ‘지역신문의 날 기초의원 의정 대상’ 등 수많은 수상 이력을 남겼다. 이러한 신미숙 의원이 도의원에 나섰기에 지역 주민들은 당연히 신미숙 의원의 다음 행보를 응원하며 경기도의회 입성을 도왔다. “저는 선거를 통해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된 사람입니다. 주민분들이 저를 선택하신 이유는 지역에 보탬이 되었던 과거의 활동, 당선 전에 약속드린 신미숙표 공약에 공감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시의원이었을 때도 그렇고, 도의원인 지금도 저는 제가 한 약속을 이행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아 일하고 있습니다.” 신미숙 의원은 지역구에서 교육, 교통, 경제, 환경 등의 공약 사항을 지켜가며 지역 주민의 응원에 보답했다. 특히 가장 성과를 보이는 분야는 교통이다.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가 현재 시범 운행 중인데요, 직접 사용해 보니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신도시에는 4~5개 아파트 단지가 세워진 이후에야 버스 노선이 생기고, 택시 공급도 부족한 상황이라 교통 불편으로 인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큽니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잡아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신도시의 교통 갈증을 즉시 풀어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똑버스가 더 많아지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수요응답형 버스가 신설되어 새로운 대중교통 혁신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인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최전선에서 소공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예전에 결혼식장에서 소공인인 먼 친척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하루 15시간 일하면서도 1년에 한 번씩 몇 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떼이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시의원으로서 경제환경위원회에 들어간 뒤 소공인 현장에 갔을 때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였죠. 대한민국의 발전은 기술 축적이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그렇기에 일인 다역을 해야 하는 소공인을 위한 지원책 중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미숙 의원은 개소한 지 3년 차를 맞은 특화지원센터의 대소사를 챙기는 한편, 올해 개청하는 복합지원센터에서 각 소공인을 위한 정책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과에서 소공인을 다루는 인력이 한 명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 “집적지구 내 1개 분야에만 지원할 수밖에 없는 형태를 넘어서 집적 분야와 함께 지역을 묶어 필요한 행정지원과 특화, 스마트, 스타트업 분야를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소공인 지원 정책이 발굴되어야 합니다. 한꺼번에 이 제도를 완벽히 손볼 수는 없겠지만, 제가 의정 활동을 이어가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소공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점진적으로 진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신미숙 의원은 화성시 고교 평준화 도입과 학급당 학생 수 기준,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도정 질문을 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학교에 투자해 달라”라고 외칠 만큼 교육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도민께서 원하시는 정책 분야 1위가 바로 교육입니다. 이제는 입시 위주의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직업에 대한 고민을 풀어나가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사회로 나오기 전 테스트 과정을 위한 직업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직업교육이 제대로 돼야 사회에 나와 직업인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를 지을 때부터 특성화를 통해 그 시작을 달리해야 합니다.” 이렇듯 도민과 밀접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었던 비결은 신미숙 의원의 정치 철학인 ‘지부지상 부지지병(知不知上 不知知病)’에 있다. “저는 정말 우연히 생활 정치인의 길에 들었습니다. 좋은 대학이나 훌륭한 업적을 이루지도 않았죠. 그래서 지금부터 쌓아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주변 모든 분을 스승으로 모시며 겸손한 자세로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힘들거나 불합리한 일,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일에 대해 언제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몰라서 정책에 반영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가까이에서 말씀해 주세요.”
치동중학교 운영위원
화성미래교육협력지구운영위원
(前) 제8대 화성시의회 의원-전반기 경제환경위원장 하반기 교육복지위원
(前) 화성시 혁신교육포럼 위원
(前)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前) 식생활교육화성네트워크 상임대표
경제노동위원회
화성시 제4선거구 / 동탄4동, 동탄5동, 동탄6동
시와 도에서 열심히 시민과 도민의 권익을 위해 뛰고 있으니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믿어주세요. 도민분들의 따뜻한 한마디, 웃으며 건네는 인사와 악수가 큰 힘이 됩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하겠습니다.
최근 교권 침해로 생긴 잇따른 비극으로 교권 보호와 관련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이전부터 목소리를 높인 의원이 있다. 경기도의회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당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심홍순 의원이다. 앞서가는 정치인 심홍순 의원을 만났다.
글 구지회 사진 박진우
심홍순 의원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교권 보호에 대해 일찍이 목소리를 낸 경기도의원이다. “아시다시피 ‘교권보호 4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양천 공립초 교사 무차별 폭행, 웹툰 작가가 특수교사를 고소한 사건 등은 교권 약화로 예견됐던 결과입니다. 저는 이미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 침해의 실태를 지적하고, 사전 예방 교육과 교사의 심리 및 신체 피해 복구 지원 등 교권 보호와 교사 지원을 위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심홍순 의원은 학부모의 교권 인식 변화를 위한 학부모 교육 조례 제정, 학생 분리 교육, 학생 인권 조례 보완 등으로 교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8월 8일 공개한 경기도민 대상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서 대다수 응답자가 ‘교육 활동 침해 학생 분리 교육 필요성’과‘학생 인권 조례 상벌점제 금지 조항의 보완 필요성’에 대해 긍정한 점이 그 근거다.
교사만큼 소중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노후 학교 관리 대책 수립을 통한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학교 21%는 30년 이상 된 학교입니다. 이렇게 노후 교육시설 상당수는 충분한 내진설비를 갖추지 못하는 등 안전관리가 취약합니다.” 이와 관련해 심홍순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교육시설 안전 관리에 관한 내실화 기반을 마련 했다. “학교 건물의 노후 보수와 안전 설비 점검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30.1%로 30%를 겨우 넘긴 이후로 2022년 22.6%까지 매년 30%를 채 넘기지 못하고 있는 특성화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의 목표는 ‘전문 직업인 양성’입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낮은 취업률조차 점점 하락하는 반면 대학교 진학률은 높아지고 있어 설립 취지와 맞지 않는 형국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홍순 의원은 먼저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을 늘리고 기업과 특성화고가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연계 네트워크 설치를 추진하는 등 취업처 발굴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동시에 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 지역 교육청, 도교육청이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하고, 특성화고가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감시·감독 할 계획이다.
지역구를 위해서는 특히 안전 문제에 신경 쓰고 있다. 첫 번째 과제는 낡은 도시 기반시설 정비다. 고양시는 약 30년 전 조성된 대한민국 1기 신도시로, 앞선 만큼 오래된 도시다. 이에 도시 기반시설이 노후화되어 2018년 온수 배관 파열 사고가 일어나는 등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지역 쇠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홍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1기 신도시의 ‘도시정비 마스터플랜’ 구축 등 도민들의 주거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 재정비를 주장했으며,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연구회’ 회장으로서 연구용역을 통해 만든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향후 노후한 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기 신도시는 도민들의 생활공간이자 동시에 우리 후손들도 거주할 곳입니다.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터전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과제는 보·차도 분리 확보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키는 일이다. “제 지역구인 고양시의 경우 2023년 7월 현재 14개 학교의 보·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았는데요, 직접 해당 학교 몇몇 곳을 방문해 보니 정말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특히 경기도 내 특수학교 31.6%와 초등학교 15.4%에서 보·차도 분리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충격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주로 등하교하는 학교 주변 이면도로 상당수가 이런 도로인 현실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에 심홍순 의원은 보·차도 분리를 위한 교육청에 지속적 노력 촉구, 교통안전교육 강화, 유관 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성장과 편리에 비해 차 순위로 여겨온 안전에 대해 이제는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와 안전을 위해 힘쓰는 심홍순 의원의 발걸음이 바쁘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위원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공공정책학과 재학 중
(前) 제8대 고양시의회 상반기 국민의힘 당대표
(前)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前) 국민의힘 지방의회 여성협의회 경기북부대표
(前)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수석대변인(前) 하나은행(구 서울은행) 20년 근무
교육행정위원회
고양시 제11선거구 / 일산서구 일산3동, 주엽1동, 주엽2동, 대화동
제 정치 철학은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표에 대해 책임지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주민들께 신뢰를 주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제6·7대 기초의원에서 제11대 광역의원으로 도의회에 입성한 안명규 의원. 파주 토박이로 도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공감하며 파주 발전에 기여해 온 그를 만났다.
글 이현수 사진 박찬혁
안명규 의원은 제6·7대 시의회의원이었다. 제6대와 제7대 파주시의회 부의장, 대표의원,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 입성했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은 모두 국민을 위해 일하는 동등한 입장이지만 다루는 범위가 다르다. 안명규 의원이 파주 3선이 아닌 광역의원에 도전하게 된 것은 도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교육자원봉사센터장이 무보수직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자원봉사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관련 조례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보니 센터장도 대가 없이 일해야 하고, 교육공무원이 봉사를 원활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구체적인 조례가 없는 탓에 예산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많았다. “특정 사안에 대한 예산 지원에는 조례 근거가 필요합니다. 상위 조례 부재로 근거가 없으니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많았죠. 이에 지역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광역의원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안명규 의원은 제도 개선과 도민 편익을 위한 여러 조례를 발의하고 있다.
안명규 의원은 도시계획 전문가다. 부동산 유통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파주 접경지역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계획했다. 현재는 GTX-A 노선의 문산역 연장, 유엔 제5사무국 유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는 지리적 특성상 북한을 통해 대륙으로 진출 가능한 지역으로 향후 유라시아와 한반도 종단철도(TK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를 연결하는 핵심 위치다. 각 철도의 문산역 운행, 김포·연천·동두천 등 접경지역 유엔 제5사무국 유치, 남북 평화공원 조성, 주변 관광 거점과의 연결은 향후 일자리와 세수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교육과 체험, 평화와 관광, 경제와 일자리라는 세 분야가 서로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정비 등을 통한 규제 완화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한편, 안명규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냈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수상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부당 사례들을 지적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 결과다. 부족했던 학교 운동부 육성 지원예산을 20억 원으로 증액한 데 이어 올해 40억 원을 목표로 하며, 학교 운동부 및 G-스포츠클럽 지도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 3건도 개정했다. “일부 인기 종목을 제외하면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인기 종목 지도자의 열악한 처우도 개선되어야 하고, 학교 운동부의 노후한 장비 교체와 수리 등 고가의 장비 구입과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 관련 예산도 마련해야죠.” IB 프로그램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예전의 교수법이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어떤 재료를 몇 스푼 또는 몇 그램 넣어야 하는지 레시피에만 집중했다면, IB 교수법은 서로 경험을 나누고 최적의 요리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것입니다. 교육 목표가 달라지는 게 아니라 교육을 위한 도구나 수단을 바꾸는 개념입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내 소규모 학교의 복식학급 문제와 개선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 밖에도 고교학점제 준비, 교원 복지와 교권 보호, 폐교 활용 방안, 교육재정 확충 등 각종 교육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가 신는 신발은 운동화다. 하루에 2만 보 이상을 걷기 때문이다. 길인 곳도 길이 아닌 곳도, 진흙으로 덮인 수풀도, 깊이 파인 경사로도 거침없이 걷는다. 걷는 길목마다 아는 사람을 만난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실제 상황이 어떤지,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도민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제일이라 믿는다. 외진 골목이건 작은 텃밭이건 가리지 않고 다닌 세월,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신뢰를 얻은 결과 안명규 의원에겐 ‘뚜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도민들의 대변자로 도민의 목소리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 지역의 고민과 우리 세대의 고충 등 아픈 곳을 공감하고 어루만져주는 인의(仁義)를 바탕으로 한 대의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 그가 내건 포부다.
광운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
㈔한국부동산 융복합학회 학술이사
㈔한국 집합건물 법학회 부회장
㈔대한부동산학회 도시재생분과위원장
(前)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前) 파주청년회의소(JC) 회장
(前) 제6대·제7대 파주시의회 의원(제7대 전반기 부의장)
교육기획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주시 제5선거구 / 파주읍, 월롱면, 금촌1동, 금촌2동, 금촌3동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파주시민 여러분. 황소처럼 뚜벅뚜벅 일하는 뚜벅이 안명규는 오랜 기간 쌓아온 의정 경험을 발판 삼아 좀 더 나은 내일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늘 도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장에 들어선 오석규 의원은 청바지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었다.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의 좌우명을 따라 ‘권력을 좇지 않고 권위를 찾지 않고 권한에 충실한’ 선출직으로서 신선한 정치를 하겠다 다짐하는 오석규 의원의 이야기를 들었다.
글 구지회 사진 박진우
오석규 의원은 자신이 꿈꿔 온 경기도를 그려내고 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관광학 전문가로서 행정기관에 자문을 하는 입장일 때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제는 직접 제안하고 직접 해결까지 할 수 있어 무척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한다.
오석규 의원은 “각종 중첩 규제 해소와 완화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1.0 단계라면, 도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논의는 이를 2.0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족, 자생, 자립의 가능성과 비전 제시가 3.0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오석규 의원은 과밀억제권역, 자연보전권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발전이 더뎠던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동의정부역(가칭) 사업 제안을 통해 GTX-E 노선과 도시철도 8호선이 의정부를 경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애쓰고 있다. 또 지난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의 고령화, 저출생, 사회취약계층자 확대, 빈부 격차,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변화 속에서 그 필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는 기회소득에 대해 이야기한 것도 도민의 삶에 긍정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였다. “현재 기회소득은 세금 투입(input)만 있고 이에 대한 결과(output)가 없어요. 예를 들어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이 이에 대한 가치 환원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 지역에서 공연을 한다면 투입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생산을 창출하는 한 발 더 나아가는 제도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오석규 의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국 베이비부머기획과와 함께 기회소득 연구 포럼 간사로 활동하며 사업 성공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관광학 전문가인 만큼 오석규 의원은 특히 관광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먼저 경기도를 웰니스(건강한 삶)와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여행 중심지로 만들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야말로 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지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관심과 지원이 너무나 부족한 실정입니다. 도 차원에서 해당 분야 관광 개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지역구인 의정부를 위해서는 특히 부용산 둘레길과 웰니스관광지 조성과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중 부용산 둘레길과 웰니스관광지는 오석규 의원의 노력으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지역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사업 컨설팅을 받는 중이다. “부용산은 공동주택 택지 2개 지구 사이에 자리한 길고 가는 산입니다. 이를 관광지로 만들면 지역 주민께는 거대한 공원을 선사할 수 있고,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곧이어 후자에 대해서는 “훈민정음을 만든 집현전 학자 신숙주 선생님의 묘와 문중이 의정부에 있습니다. 한편, 의정부에는 현재 어린이 공립도서관이 없습니다. 한글 테마의 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훈민정음을 의정부의 소프트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라며 사업을 설명했다. 관광 전문가가 그리는 미래의 경기도가 퍽 새롭다.
지역구에서 오석규 의원은 도민에게 꼭 필요한 점을 짚는 공약과 의정 활동으로 화제다. 가령 노후한 버스 정류소를 공기청정기와 CCTV 등을 갖춘 ‘스마트쉘터’로 개선하는 사업이 그러하다. “의정부 주민은 타 지역으로 이동해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인프라는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죠.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공약 또한 오석규 의원의 생활밀착형 의정 활동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의정부IC에서 일산IC 구간 통행료는 1km당 68.4원인 데 비해 포천IC 구간은 106.1원입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회경제 활동을 하는 데 차별을 받고 있지만, 이제까지 정치권에서 주목한 적이 없지요. 우리 지역 외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응원하는 메시지도 많이 받았고요, 해당 지역 인터넷 카페에서도 큰 이슈가 됐습니다.” 지역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그의 의정 덕분에 해당 사안은 국회에서도 논의가 시작된 참이다. 생활을 바꾸는 정치. 오석규 의원의 의정 활동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국회 입법지원위원(문화·체육·관광)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성과평가위원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선임연구원
경기도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연구회 회장
(前)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겸임교수
(前)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외래교수
(前)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
건설교통위원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의정부 제4선거구 / 송산1동, 송산2동, 송산3동
진심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도민들의 삶의 질 높이기와 성공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분야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의정 활동을 하겠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 평균을 대표하는 남자. 시의회를 거쳐 도의회에 입성한 오지훈 의원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말이다. 하지만 의정 활동만큼은 평균을 훌쩍 넘는 성실함, 치밀함, 신중한 사려로 가득하다. 차근차근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오지훈 의원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글 유현경 사진 박진우
“저는 참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또래와 비슷하게 학창 시절을 보내고 군대에 가고, 직장 생활을 했지요. 그런데 가정을 꾸리고 신도시로 오면서 뭔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과분하게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오지훈 의원은 사람 앞에 나서는 것도, 정치에 대한 관심도 평균에 가까웠다. 그런데 미사강변신도시에 입주한 뒤 입주자대표와 동대표를 맡게 되고,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신도시이다 보니 나서서 목소리를 내야 할 일이 많았다. 민원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답답할 때가 있었는데, 의원님들을 통해 해결되는 것을 보고는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 삶과 정치가 서로 멀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시의원에 도전하고 당선된 뒤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오지훈 의원이 추구하는 방향은 확고했다. “우리 주민들 목소리를 좀 잘 전달해 보자는 생각이었죠. 저 같은 일반 시민들이 행정 시스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을 위한 생활 정치를 하고자 했습니다.”
시의원으로서 주민 삶을 살피는 많은 일을 했다. 특히 시민 참여형 조례를 탄생시키며 주민을 위한 정치라는 이상을 실현했다. 그런데 열심히 하는 만큼 또 다른 갈증을 느꼈다.
“예산이나 정책 방향에서 기초지자체 사업이 한계를 가진 만큼 광역지자체 정책 시스템에 관여하면 더 효용 높은 정책과 예산이 집행될 것이라는 생각에 도의원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시의원으로서 성실함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인지, 광역의회라는 더 큰 정치의 기회가 주어졌다. 주민을 위한 생활 정치를 신념으로 하는 오지훈 의원에게 지역 현안은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미사강변신도시는 과밀학급, 과대학교로 학교 신설 요구가 컸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어 민원을 해결하기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미사5중, 미사4고가 심사를 통과, 신설이 확정되어 2026년과 2027년 개교 예정입니다.”
두 자녀의 아빠이기에 미래 세대의 현안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는 오지훈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경기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실 수만 늘리는 증축이 아니라 급식실, 도서관 등 기타 학습 환경도 중히 여기며 이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인구가 급증하면서 교육행정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데 한 발 다가섰다.
“교육지원청에 화해 중재 지원 운영 자문기구 설치를 위한 근거를 마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장학사·변호사 등 실무 인력, 갈등 중재 전문가와 전문 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화해중재팀은 학교폭력 해결의 실마리이자 중심이 될 것입니다.”
초선임에도 오지훈 의원은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치밀하게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으며, 당의 청년 의원들이 의기투합해 청년 세대를 보듬는 정책 제안에도 열심이다. 더불어민주당의 ‘2023 정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책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에 취업, 창업은 물론 구직 지원,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안으로 청년들의 가슴에 크게 와닿았다는 평을 받았다.
아직 채워야 할 것이 남아 있는 신도시인 지역구를 위해서는 올해 6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 산업형 고등교육 시스템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하남시에 AI 및 바이오 헬스 케어 등 미래 산업형 고등교육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시의회에서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을 2회 수상한 오지훈 의원의 도의회 1년은 ‘주민과의 더 큰 약속을 지키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이제 준비를 마치고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하는 오지훈 의원은 아이와 청년을 시작으로 도민의 삶을 꽃피우는 의정 활동을 실현해 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직능단체대표자회의 부의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사무총장
경기도의회 교육연수위원/ 정보화위원
(前) 제8대 하남시의회 의원
(前)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교육기획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하남시 제3선거구 / 미사1동, 미사2동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한결같고자 합니다. 행정기관에 대한 불신으로 직접 제도권 정치에 참여해 바꾸고자 했던 만큼 초심을 기억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며 도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싶습니다. 좋은 쪽으로 발전하되, 변함없는 마음으로 경청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10여 년간의 보좌관 생활은 꿈꿔온 세상을 위해 정치인이 되는 예비 수업이었다. 깜짝 스타가 아니라 우직하게 단계를 밟아 도의회에 입성한 유경현 의원. 도민을 위한 일꾼, 약한 이들의 버팀목, 언제든 다가갈 수 있는 동생 같은 의원이 되기 위해 오늘도 쉼 없이 달린다.
글 유현경 사진 박진우
“제가 다닌 초등학교 앞을 지날 때면 그 일대가 변함없다는 걸 느낍니다. 추억은 아름답지만 40년이 되도록 그대로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깝고, 그런 마음의 짐이 저를 움직이게 합니다.”
지역구인 부천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던 유경현 의원은 현실적인 문제로 돌아가 제때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역이 전반적으로 뒤처지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유경현 의원은 혼자 힘으로는 어려움을 벗어나기 힘든 약자들에게 관심이 많다. 상임위로 안정행정위원회를 지원한 것도 도민 삶을 안전하게 지키고, 약자들의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그 출발점이었다. 어찌 보면 개발에서 뒤처진 지역구도 우리 사회 약자의 고리에 속하니, 유경현 의원의 선택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사실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마음이 갔고, 부조리에 당당히 맞서왔다. 유경현 의원은 과거 물류회사에 근무하며 업계에서 나름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혼자서 앞서가기보다 함께 걸어가는 것도 중요했다. 그래서 모두가 멈칫하는 궂은일에 먼저 나섰고, 업무 환경과 처우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직장 내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던 중 임금 체불 등의 부조리를 맞닥뜨리게 됐고, 이에 맞서 해결하기 위해 정치계에 발을 들였다. “두 분 국회의원을 보좌하며 일이 되도록 하는 방법, 사람을 포용하는 방법을 배웠고, ‘주민과 함께 걷는 평등하고 젊은 정치’를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우직하고 따뜻한 성품과 목표를 향해 가는 추진력,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관심 등으로 그간 보여준 삶의 결, 부천에서 태어나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사랑하는 그였기에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결국 유권자들의 마음에 스며들었고, 당당히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했다.
유경현 의원은 의정 활동 초반부터 초선의원답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액 삭감 위기에 놓였던 지역화폐가 자영업자 소득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면서 일부 예산을 살리는 데 기여했고, 사회보장 정보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기존 수혜자들의 정보가 사라져 당사자들에게 급여 지급이 미뤄진 점도 지적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도 이끌어냈다.
의정 활동 1년여 만에 대표 발의한 의안도 꽤 많다. 그중에 「경기도 공항 소음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공항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또 부천에서도 개발이 가장 더딘 곳이 된 지역구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지혜로운 해결책을 고심하고 있다.
“기피시설이나 공항으로 인한 재개발 유리천장이 무겁게 내리누르고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부 지역을 고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넓은 범위의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동시에 주민들이 배제되지 않고 계속 지역에서 살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정 활동을 시작하며 젊은 패기로 주민과 자주, 함께 소통하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흔히 선거 전후로 정치인이 달라진다는 서운함을 토로하는 주민이 있는데, 이런 편견을 깨는 의원이 되고자 한다.
지역 주민이 정치인을 찾아온다는 것은 이런저런 노력을 하다 결국 마지막으로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잘 아는 유경현 의원은 “일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듣고 마음을 보듬어주는 정치”라고 말한다. 또 굵직굵직한 사업 못지않게 “삶에 와닿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인다. 이는 유경현 의원이 안전행정위원회를 영순위로 지원하고 활동하고 있는 이유다.
“안행위는 도민이 경기도를 실감하는 삶에 가장 가까운 상임위입니다. 도의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경찰관, 소방관의 처우를 개선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들을 보살피며, 지역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동생 같고 이웃 같은 친근한 소통, 약자의 소리를 듣는 따스함, 무리한 속도보다는 조금씩이라도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유경현식 의정 활동이 만들어갈 경기도의 변화가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
(前) 서영석 국회의원 선임비서관(5급)
(前) 김경협 국회의원 비서(6급)
안전행정위원회
부천시 제7선거구 / 성곡동
앞으로 더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경기도 행정을 위해, 경기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움이 있어 찾아오는 분들의 문제는 최선을 다해 살펴드리고, 또 찾아올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분들의 문제도 발굴해 해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