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여야 의원들은 2023년 11월 7일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국회 의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결의대회에는 도의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의결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길에서 맞손을 잡은 양당 대표의원과 여야 의원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라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합심해 지방의회의 현실과 역할을 알리고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단합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종현 의장은 “국회는 자치분권을 향한 강력한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지 말고 21대 국회 임기 내에 「지방의회법」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며 “오늘 결의대회에서 의원 모두 한마음으로 외친 소리가 더 큰 메아리가 되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의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2023년 2월 14일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구성해 불합리한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염종현 의장은 2023년 10월 27일 ‘지방자치 및 균형 발전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자치분권 3.0 시대’ 선도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2023년 11월 9일 의장 접견실에서 몽골에서 의료 봉사를 펼친 경기도의사회를 접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번 몽골 환우 초청 무료 수술은 한국과 몽골 지방 의료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사회가 무료 수술한 몽골 어린이 락파바토르의 성공적인 수술과 회복을 축하하고, 한국과 경기도에 대한 좋은 기억과 함께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구온난화 등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경기도의회 기후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인규)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3년 11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인규 의원(더민주, 동두천1), 부위원장에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과 임창휘 의원(더민주, 광주2)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인규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산불, 한파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다”라며 “이는 비단 환경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인규 위원장은 “특위는 이러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도의회 차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7명 등 총 14명의 여야 동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 기간은 2024년 9월 20일까지다.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023년 11월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사회공헌센터 설치를 위한 정책 개발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김재훈 의원은 “현재 개인의 자원봉사 활동과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요구된다”라며 “사회공헌센터 설치는 개인과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4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실학연구회(회장 최만식)는 ‘경기도 문화정체성으로서 경기 실학 문화 확립 방안 연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2023년 11월 30일 개최했다. 최만식 의원(더민주, 성남2)은 “실학 정신의 경기도 행정 및 의정과 도민의 실생활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를 중간 점검하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보완하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 제기된 소중한 의견들을 연구에 적극 반영해 경기 실학 문화 자원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종 결과물로 도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