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기수목원 조성 현장 방문

|농정해양위원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한이석)에서는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수산자원 및 어업인 보호를 위한 바다모래 채취 중단 촉구 건의안」(김호겸 의원 대표발의)은 2008년부터 9년 간 남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6,200만 m³,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4,200만 m³를 채취하는 등 아무런 대안 없이 엄청난 양의 바다모래를 채취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고, 국내 골재 수급 안정을 위해 골재 채취의 영향과 회복을 고려치 않고 남해 배타적 경제 수역에서 최근 4차 기간 연장 신청,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는 3차례에 걸친 기간 연장을 통해 아직도 채취가 이루어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무분별한 바다모래 채취를 용인하는 정부에 대해 불법 채취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바다모래 채취를 전면 금지하도록 법과 제도를 마련해 이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18년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직원채용계획안 보고의 건」을 처리해 신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하위 직원의 결원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정해양위원회는 7월 12일 안산시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2007년 서해안 일대를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하는 ‘골드코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까지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일원에 노을바위섬, 습지원, 도서식물원 등 17개 주제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이석 위원장은 “해당 사업은 경기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등과 관련된 것”이라며, “조속한 완공으로 경기도민들에게 가깝고도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